남궁하민 기자 (김포양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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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월요일 오랜만에 모두 모인 친척들과 함께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로 갔다. 이 날은 영하 15도 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추위의 날씨라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매우 많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허브식물박물관이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실내식물원이라고 한다. 사계절 모두 허브를 즐기실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향기로운 허브향도 맡고 꽃가게에서 예쁜 허브와 화분도 사갈 수 있다. 허브식물박물관에 들어갈 때 허브냄새가 풍겨왔다. 허브식물박물관을 지나갈 때마다 꽃 하나하나의 향기를 맡으며 가다보니 내 몸 속에 허브향기가 가득 찬 것 같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허브꽃은 레몬향기가 나는 레몬버베나이다. 상큼하고 단 냄새가 특히 좋았다.
허브식물박물관이 끝나고 산타마을로 갔다.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꽃으로 도배해서 향기로운 방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산타마을에는 설날이라 그런지 가족들과 함께하는 윷놀이, 투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산타마을에서 친척들과 함께 재미있게 윷놀이를 했다.
향기가게는 총 4층으로 되어 있는데 지하 1층은 찜질팩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층은 옷가게이다. 3층은 허브 오일과 허브차, 바디용품, 허브공예품 등을 사고 허브차를 시식할 수 있다. 4층은 도서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향기가게에 들어갈 때,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뒷목에 발라주어 피로가 없어진다고 한다.
선물가게와 행복가게에서는 방향제, 허브 초, 허브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허브 빵, 허브쿠키 등을 판매하는 허브빵가게, 허브 차, 허브커피 등을 판매하는 허브카페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멋진 조명들이 불을 밝혀 낮보다 더 멋진 허브아일랜드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상쾌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 평소 허브 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허브아일랜드’ 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자연이 만들어 준 최고의 선물을 볼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로 떠나보자!
남궁하민 기자 (김포양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