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가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2월 1일 서울역에서 여수EXPO역까지 직통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여수로 향했습니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귀빈들이 함께 탑승한 열차안에서 퀴즈도 맞추고, 희망열차 미니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하며 출발한 희망열차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였다. 우리 칸에는 푸른누리 기자들과 SNS 서포터즈 단원들이 타고 있었는데 여수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담은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기자 : 개최가 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대통령 할아버지: 살아있는 바다에서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색달라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아름다운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저희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나요?
대통령 할아버지: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이대로 오염된 상태가 지속된다면 숨쉬기가 힘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음식물 쓰레기 적게 버리기, 불 켜고 자지 않기 처럼 사소한 것부터 잘 지키면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습니다.
기자 : 2012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저희들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대통령 할아버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데 우리나라 국민이 안가면 안 되지요. 꼭 가보자고 부모님께 권유해서 꼭 한 번씩은 가는 것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SNS 서포터즈 대표님 :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 )이다.
대통령 할아버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와 환경을 지키는 EXPO)이다. 바다 환경만 잘 지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NS 서포터즈 MC님 : 페이스북을 하시나요?
대통령 할아버지: 자주는 못하지만 페이스북을 합니다.
자원봉사자님 : 전용기를 놔두고 전용 열차를 타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통령 할아버지: 요즘 세상에는 빠른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느리게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차를 타고 가며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도 나누고 옆의 농촌 풍경도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여수EXPO역에 도착 하였을 때는 아직 열차들이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썰렁하기도 했습니다. 내려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곳의 대부분은 공사장이어서 모래바람이 불었습니다. 첫 번째 경유지는 바로 홍보관이었습니다. 1층에서 홍보영상을 보고 2층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의 건물들을 조감를 보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물은 3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주제관, 해양 베스트관으로 수상건물이고, 두 번째는 해변에 버려진 55m의 시멘트 저장탑을 거대한 하프모양으로 만들어 파도 소리와 아리랑을 연주 할 수 있다고 하는 스카이 타워 입니다. 세 번째는 태극 모양과 창살모양으로 디자인한 한국관입니다. 수소에너지를 사용해서 CO2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외의 건물들로는 남해안의 다도해의 이미지를 본떠서 국제관이 건축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100여 개 참가국들이 직접 전시물을 기획,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해양 생물관은 실제 갯벌이 설치되어 갯벌 속 생물들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 환경관은 남극과 북극을 전시했기 때문에 시원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이동을 해서 한국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짐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보이스, 합창단이 와서 축하공연을 했는데 보이스는 입으로만 공연을 했는데도 노래와 반주를 매우 잘했습니다. 다음은 16개 시·도지사님들이 룰렛을 돌려 나오는 곳에 여수세계박람회의 티켓 100장씩 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정호 독자 (수원 원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