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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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에 태어난 신생아들은 추워서 금방 저체온증에 걸려 5살이 되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봉사가 바로 ‘사랑의 모자 뜨기’이다. 털실로 한 땀 한 땀 모자를 떠서 ‘세이브 더 칠드런’으로 보내면 그곳에서 아프리카로 보내준다. 뜨개질이 처음인 사람도 안내 가이드 북을 보고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 봉사에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다.
비록 대단하지 않은 봉사일지라도 그런 뜨개질 모자가 5살까지 안전하게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호해 준다니 새삼 봉사의 위력을 느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살 때까지 자라면 5살 때까지 죽을 확률이 적어지고 5살까지 자라면 70세까지 죽을 확률이 적어진다고 한다.
이런 보이지 않는 따뜻한 봉사 하나에 아프리카 신생아 60명이 무사히 5살까지 잘 자라났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해 더 많은 신생아들이 무사히 5살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났으면 좋겠다.
김영은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