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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서연 기자 (벌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673
가스는 어디에 쓸까요? 음식을 데우거나 요리할 때, 자동차를 움직일 때, 난방을 할 때 등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게 쓰입니다. 그런데 옛날부터 가스를 이용했던 것은 아닙니다. 옛날에는 보통 나무나 석탄을 가스 대신 사용했습니다. 가스를 나무나 석탄 대신 이용하게 되면서 우리 생활은 정말 편리해졌습니다. 그런데 가스는 편리한 만큼 위험합니다. 그 위험함을 줄여주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한국가스안전공사(Korea Gas Safety)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를 견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7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방문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가장 먼저 공사 소개영상을 보기 위해 회의실로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사고예방, 검사/점검, 교육, 가스안전 정보제공, 사고분석, 진단, 시험 인증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뛰어난 실력을 인증 받아 여러 분야에서 상까지 받은 기관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가스사고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스사고의 유형은 모두 3가지인데, 막음조치를 하지 않은 사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 보일러 사고가 있습니다. 막음조치는 이사 시 필수로 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그런데 꼭 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가 새서 질식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리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데,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는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부탄가스 캔에 열을 가하거나, 알루미늄을 이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부탄가스 캔은 열을 가하면 폭발하고 맙니다. 알루미늄도 얇아서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부탄가스 캔에 열을 전달해 폭발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일러 사고입니다. 가스를 이용한 온수기가 있는데, 그 온수기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창문이나 환풍기가 없는 화장실에 설치하면 나쁜 가스가 환기가 되지 않아서 질식하게 됩니다. 그러니 가스 온수기는 꼭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점검입니다. 매월 4일이 안전점검의 날인 것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스 안전 검사는 1년에 1회 이상씩 해야 합니다. 또 가스호스는 7년, 압력조정기는 6년씩만 쓰고 바꿔야 한다고 하니 꼭 메모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김현기 차장님께서 가스레인지에 쓰는 가스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가스는 땅, 바다 밑에 있는데 그것을 뽑아서 가스레인지에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가스는 기체이지만 최대한 많이 가져오기 위해 액체로 만들어서 가져왔습니다. 가스 액체는 끓여서 다시 기체로 만들어서 사용해야하는데, 가스 액체는 영하 5도만 되어도 끓는다고 합니다. 그 영하 5도의 기온은 밖의 열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스가 끓고 있어도 주위는 뜨겁지 않고 아주 시원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끝으로 이장우 차장님께서 사고조사분석실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사고조사분석실은 가스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그 현장에 가서 사고를 분석하고 안전장치 개발을 하는 일을 합니다. 그 곳에서 휴대용가스레인지로 하면 안 되는 일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탐방을 갈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이 기사로 가스안전에 조금 더 신경 많이 쓰게 되면 좋겠습니다.
배서연 기자 (벌말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