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5 / 조회수 : 503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라는 가사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가 있다. 전 국민이 아는 노래의 주인공인 독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 책‘독도 박물관 이야기’를 읽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는 크게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1전시실과 2전시실, 3전시실, 그리고 자연생태실이다.
1전시실은 ‘울릉도와 독도’, ‘옛글 속의 독도’, ‘안용복의 활약’, ‘옛 지도 속의 독도’이다. 울릉도가 독도를 품고 있다고 생각한 우리 조상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모자섬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독도의 이름 중 자산도라는 이름도 있다. 독도는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독도라는 불렸다.
2전시실은 ‘일본의 강점과 독도’, ‘조선해와 일본해’가 있다. 3전시실은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일본의 독도 망언’, ‘미국 포경선의 독도 발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조선 태종 때 안용복의 활약이 눈부셨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도쿠가와 막부에 끌려가서도 당당히 말했다. 일본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안용복을 외교 문제를 일으켰다고 체포한 일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서양 사람들은 독도를 여러 이름으로 불렀는데, 중국은 친산타오, 영국은 아르고노트 섬, 프랑스는 리앙쿠르 바위, 러시아는 매널라이 앤드 올리부차 바위, 호넷 바위는 영국 해군이 이끄는 중국 파견 함대인 호넷함이 독도를 발견한 후 붙인 이름이다.
독도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살고 있다. 식물은 50~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독도의 식물들이 키가 작은 이유는 바람과 가뭄, 추위 등을 잘 견딜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책에는 귀여운 강치 캐릭터도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런데 독도에 강치가 멸종되었다는 소식이 안타까웠다.
270만 년 전에 독도가 탄생하고 지금까지 독도는 우리 역사와 함께 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 땅인 독도를 일본이 억지 주장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