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회 경찰의 날 기념식

지난 10월 19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7회 경찰의 날 기념식’을 취재했습니다.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매년 10월 21일이며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1957년 11월에는 내무부 훈령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1973년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경찰의 날 기념식의 진행은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참수리 합창단과 인기 아이돌 달샤벳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실수 없이 훌륭한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소설가 이외수, 가수 인순이, 개그맨 용감한 녀석들 등 사회 유명 인사들의 영상 편지를 통한 경찰의 날 축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신임 경찰들의 경찰이란 직업에 대한 책임감 있고 자신 있는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임 경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가 밝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행사에 직접 오셔서 경찰의 날을 축하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성폭력, 아동ㆍ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특단의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일어난 범죄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려는 노력은 더욱 중요하다."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경찰의 날 기념식이 끝나고 경찰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경찰박물관에서는 현직 경찰로 계시는 김상엽 경찰관이 안내해주시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질문 : 경찰의 계급은 어떻게 나뉘나요?
답변 : 경찰의 계급은 총11개입니다. 치안본부장-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감-경위-경사-경장-순경 순입니다.

질문 : 하루 동안 일어나는 범죄 중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은 어떤 사건인가요?
답변 : 폭력 사건입니다. 주폭, 화를 참지 못하고 일어나는 싸움 등 입니다.

질문 : 경찰로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답변 : 범인을 잡거나 사건을 해결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이번 경찰의 날 기념일 행사 취재를 통해서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와 경찰이 하는 일에 대해 깊이 알게 되어서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

위재윤 기자 (서울거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