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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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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7 / 조회수 :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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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낭비되는 현장

물의 날을 맞아 우리의 좋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물을 낭비하는 현장을 소개 합니다.

우리 도제원 초등학교의 5학년 3반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양치할 때와 손 씻을 때 물을 틀어 놓고 하는지, 틀어 놓고 하는 학생들이 무심코 흘려버리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되는 지 설문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학생들의 양치하는 생활습관을 보면

1. 하루에 양치하는 횟수는


2. 양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 나는 양치할 때 수돗물을 틀어 놓고 양치를 하나요?


4. 나 말고 우리 집에서 양치할 때 수돗물을 틀어 놓고 양치하는 사람이 있나요?


5. 입안을 물로 행굴 때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물을 받아 입안을 행구 나요?


6. 물을 받아 입안 행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다음은 학생들의 손을 씻을 때 생활 습관을 조사하는 항목입니다.

1. 나는 하루에 보통 손을 몇 번 정도 씻나요?


2. 손을 씻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3.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나요?


4-1. 손을 씻을 때 물을 받아 놓고 씻나요?


4-2. 물을 틀어 놓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다. 로 답한 학생 중 손을 씻는 과정에서 나는 비누거품을 만드는 동안 수돗물을 틀어 놓고 손을 씻나요?


5. 나 말고 우리 집에서 수돗물을 틀어 놓고 손을 씻는 사람이 있나요?


다음은 수돗물을 틀었을 때 시간에 따라 나오는 수돗물의 양을 조사하였다.

수돗물을 틀어서 나오는 양은 수도꼭지의 굵기와 수도꼭지를 여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므로 이 2곳에서 수돗물이 나오는 양을 측정하였다.

20초 동안 물을 받아 1초 동안 흘러나오는 물의 양을 조사함

구 분

학교

평균

20초 동안 받은 물의 양(L)

2.845 L

2.963 L

2.904 L

평균1초 동안 받은 물의 양

0.142 L

0.148 L

0.145 L

위의 자료에서와 같이 우리학교 학생들의 양치와 손 씻을 때 나쁜 습관으로 그냥 흘려버려지는 물의 양을 알아보면 양치할 때는 조사학생 27명의 30% 약 8.1명의 학생이 두 손으로 물을 받아 입안을 헹굴 때 약15초 동안 하루 2회 물을 그냥 흘려버림을 알 수 있다.

손을 씻을 때 또한 조사학생의 27명 약 48%인 13명의 학생이 물을 틀어 놓고 씻는 중 비누거품을 만들 때 평균 20초 동안 하루 5회 물을 그냥 흘려버림을 알 수 있었다. 이 낭비 되는 물을 돈으로 환산해보면 강북아리수정수센터의 작년 자료에 따르면 물 1L 정수하는데 0.47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양치 시에는 학생의 30%인(도제원 초등학생)

8.1(명) ✕ 15(초) ✕ 2(하루2회) ✕ 0.145L(1초 동안 나오는 양 L) ✕ 0.47(원) =

16.56 원

손 씻는 중에는 학생의 48%인 (도제원 초등학생)

13(명)✕20(초)✕5(하루5회)✕ 0.145L(1초 동안 나오는 양 L)✕0.47(원) =

88.60 원

1년 동안 그냥 무심코 흘려버리는 양을 계산

양치 시에는

3,474,000명(2009년 초등학생 수, 통계청 자료) ✕ 0.3(물을 틀어놓는 사람 30%) ✕ 2.045(1인 1일 버리는 금액) ✕ 365(1년 )= 777,924,135 원

손 씻는 중에는

3,474,000명(2009년 초등학생 수, 통계청 자료) ✕ 0.48(물을 틀어놓는 사람 48%) ✕ 6.815(1인 1일 버리는 금액) ✕ 365(1년 )= 4,147,914,312 원

낭비되는 물의 양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4,925,838,447 원

너무 많은 양을 버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수도꼭지만 열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 그러 나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우리의 나쁜 생활습관으로 이렇게 물은 허비한다면 정말 물이 필요한 곳에선 물을 사용하지 못 할 것이고, 더 많은 비용을 들어 물을 정수해야 하고 그 물을 우리는 비싼 돈을 주고 사용해야 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즐겨먹고 자주 쓰는 과자나 음료수, 연필이나 지우개 등의 학용품이나 게임기 등의 가격은 알아도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수돗물 1L의 가격을 아는 학생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내가 무심코 흘려버리는 물이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그냥 버릴 사람은 없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이다. 물 부족국가에서 사는 우리 학생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게 더 많은 교육 홍보를 하여 이렇게 그냥 낭비되는 물이 없도록 해야겠다.

대책으로는 물 절약에 대한 홍보 켐페인과 센서가 달린 수도꼭지로 교체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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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
2010-03-20 07:11:47
| 하승현 기자님! 설문지로 조사했지요...
임원선거 운동을 하느라 우리반밖에 못한게 아쉽네요...
강다혜
2010-03-20 07:10:21
| 노랑머리 태빈이구나!!
고마워!!
김태빈
2010-03-19 16:56:13
| 정말 멋진 기사네요. 나도 본 받아야 겠어요.
김태빈
2010-03-19 16:53:30
| 누나도 푸른누리 기사였구나 나돈데
이희승
2010-03-19 15:49:34
| 대단하네요!!!
훌륭하게 조사하셨군요.노력해야겠어요.
김연우
2010-03-19 15:10:28
| 저도 이렇게 구체적인 조사를 통한 기사를 쓰고 싶어지네요
김지우
2010-03-19 00:03:04
| 수학을 정말 잘하시나봐요.대단하네요
하승현
2010-03-18 18:10:42
| 정말 잘 썻어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직접 인터뷰를 하셨나요??
이태현
2010-03-18 17:56:23
| 정말 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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