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김주현 기자 (서울개봉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78 / 조회수 : 3453
체험의 첫 번째로 3면의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과학으로 둘러싸인 과학세상을 만나보았는데, 계속 영상이 움직여 진짜 우주에 있는 것 같았다. ‘BODY STORY’란 제목의 방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통통 스테이지라는 게임이 있었다. 이 게임은 시작하기 전에 내 심장 소리를 들어보고 10번 정도를 뛴 뒤 내 심장 소리를 듣는다. 심장에 어떨 때 더 공기가 많이 들어가는 지 알아볼 수 있었다. 그 옆 체험관은 내 몸 속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트림과 방귀 등이 나오는 지 알려주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있었다. 바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짝을 지어 어떤 아이를 낳을지 보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었지만 아이들은 서로 하기를 꺼려했다.
다음 장소로 넘어가자 ‘HOUSE STORY’라는 제목의 방이었는데 집안에 있는 과학을 알 수 있었다. 안내 선생님께서 알맞은 예를 한 가지 설명해 주셨다. 스케이트의 좁은 날이 얼음 위에 닿으면 열이 발생하여 얼음을 녹게 되는데, 그 때 얼음판은 더욱 미끄러워져 스케이트는 더 잘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방 한가운데에는 로봇 청소기 월드컵이 펼쳐지고 있었다. 리모컨을 가지고 로봇청소기를 움직여 축구를 하는 것이었다.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청소기 내부에 박쥐와 철새 등의 특징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렇게 동식물의 특징을 첨단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생체모방 기술이라고 했다.
그 다음으로 약 100년 동안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가꾼 도시를 움직이는 과학 ‘CITY STORY’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는 약 100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다. 그래서 교환국도 생기고 높은 건물도 생겼다. 전기자동차도 공해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체험관에서 전기자동차를 타 보았는데 차의 뒤에는 솔라셀이란 태양전지가 있다고 하였다. 이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발명품이 나오고 있는데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동력인 바람, 수소, 파도, 옥수수, 물, 태양열을 이용한다고 했다.
매연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심해져 가고 있는 지금, 가장 중요한 과학인 ‘EARTH STORY’는 다섯 번째 방에 있었다. 과학이 발달해가면서 생활은 편리해져 갔지만 지구와 여러 동물들은 아프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 어떤 동물들은 공룡처럼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질지 모른다. 그런 동물들을 멸종위기종이라고 부르고, 세계적으로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물들 중 하나인 자바 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겨우 약60마리가 살고 있다. 코뿔소 한 종류가 멸종될지 모르는 지금 세계는 쓰레기를 버리며 낭비를 하고 있다. 이런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낭비를 줄이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허물어진 자연환경을 보듬어야 한다.
그 외에 여섯 번째 방은 입체의 나라 3D로 영화를 보며 자연이 아름답게 되고 과학이 발전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자연이 깨끗해질지 나왔다. 일곱 번째 방은 연극을 볼 수 있었는데, 지니라는 아이가 나와 우리가 어떻게 해야 어렵고 딱딱한 과학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지 알려주었다.
LG사이언스 홀은 평소 어려워했던 과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곳이었다. 이런 곳에서 과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기회였다. 만일 과학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LG사이언스 홀을 추천한다.
김주현 기자 (서울개봉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