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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출동3-산천어축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성범 나누리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5 / 조회수 :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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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의 도시 화천의 산천어 축제

산천어 축제는 매년 겨울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써 미국 CNN방송에서 세계의 7대 불가사의로 보도되었으며, 세계 약 30여 개국에서 취재를 나올 만큼 유명합니다. 산천어 축제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가진 청정 지역인 화천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의미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구제역 때문에 열리지 않아, 올해는 그만큼 준비를 더 해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산천어와 같이 1급수에 사는 물고기는 송어, 열목어, 얼음치 등도 있지만 산천어가 화천의 산과 강 등의 여러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서 산천어를 주제로 축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로써 물이 맑고 수온이 연중 20도를 넘지 않고 용존 산소량이 9ppm을 넘는 1급수에서만 사는 토종 민물고기입니다. 산천어의 등쪽은 짙은 푸른색에 까만 반점이 있고, 배쪽은 은백색입니다. 그리고 옆면에 나타나 있는 비행기 창 모양의 특유의 무늬인 파마크(parrmark)로 인해 모습이 아름다워 ‘계곡의 여왕’이라 불립니다. 산천어는 아미노산, 지방산 등이 있어 피로회복, 활력증진 및 신체건강회복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산천어로는 회, 구이, 매운탕 등을 할 수 있고, 새로 화천군에서 만든 소시지, 햄버거 등도 있습니다.


올해 산천어 축제는 1월 7일부터 1월 27일까지 20일간 열립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강의 길이만 해도 3km입니다. 그 외 화천군 여러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산천어 축제에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가 있고, 겨울놀이로 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축구, 얼음썰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시아 빙등광장, 세계겨울도시광장, 선등거리 등의 볼거리도 있습니다.

빙등광장은 건물내에 있었으며 여러 조형물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형형색색의 불빛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앞에 한옥 대문이 만들어져 있었고,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종, 독립문, 탑, 뽀로로와 앵그리버드, 거북선, 이집트신전, 러시아성당, 미끄럼틀, 로마 병정 그리고 용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시아빙등광장을 나와 세계 겨울 도시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통로 양 편으로 독일 작가의 목각인형이 상당히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약 20cm 정도의 크기로 요리사, 병정 등의 서양인 모습의 목각이었으며 약 50~60cm의 탑도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실에는 약 20m 정도 크기의 대형 LED 전광판에서 산천어 축제의 모습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반대편에는 우리나라 닥종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복을 입은 가족 모습, 떡 만들기, 얼음위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세배하는 모습, 김장하는 모습 등의 작품이었습니다. 넓은 광장으로 나가니 약 10m정도 크기의 커다란 물레방아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트라이더, 슈렉, 뽀로로의 모습이 건물 1~2층 높이로 눈으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 외에도 10여 개의 작품이 더 있었습니다.


얼음낚시터와 겨울 놀이 광장이 있는 강가에 도착하였습니다. 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눈사람 광장에서 눈으로 만든 미로를 통과하며 빠져나오는게 재미가 있었습니다. 눈썰매장에서 눈썰매 튜브를 타고 40~50m를 질주하여 내려왔으며 기분이 시원하고 상쾌했으며 빠른 속도에 모자가 날아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옆으로 이동하여 산천어 맨손잡기를 보았는데 행사장은 동그랗게 약 10여m 크기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하루에 3차례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에 행사를 진행하며 잡는 시간은 5분이었습니다. 산천어는 경기 전에 풀어놓는데 약 30cm크기였으며 쉽게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한옥으로 된 겨울문화촌이 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널뛰기를 할 수 있었고, 윷놀이를 할 수 있는 큰 윷가락과 윷놀이 판 등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엔 물고기와 새, 악어, 호랑이, 여우, 곰, 낙타 등의 여러 박제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박물관 안쪽에는 자수정 등의 광물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 박물관 벽에는 정교하게 만든 자동차 모형들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뒤 겨울놀이 광장에서 봅슬레이를 탔습니다. 봅슬레이는 1명이나 2명이 탈 수 있는데 2명이 타는 것이 더 빠르고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튜브를 타고 직선으로 약 40~50m 정도를 내려왔습니다. 봅슬레이를 탈 때의 느낌은 타기 전에는 조금 겁이 나고 무서웠는데 실제로 직접 타고 내려와 보니 재미있고 상쾌했습니다.


옆의 얼음썰매 광장으로 이동하여 처음 얼음썰매를 타보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옆으로 삐뚤게 가거나 잘 나가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 계속 타 보니 다리가 좀 아프지만 잘 나가고 친구들과 시합도 하면서 서로 더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종합안내센터에 들어가서 기자단은 화천 부군수님을 만나 여러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질문들은 산천어 축제가 시작한 이유, 화천에는 어떤 축제가 또 있는지 등이었습니다. 화천에는 여름에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가 더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기자단은 얼음낚시터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얼음을 보니 얼음은 두껍게 30~40cm 정도로 얼어 있었고, 얼음이 투명한 곳으로 보면 강물이 맑아서 강 바닥이 보였는데 강의 깊이는 약 1~2m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얼음은 쩍쩍 갈라졌다가 다시 얼어 붙은 자국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얼음낚시 구멍은 약 25cm 정도로 기계로 이미 다 뚫어져 있었습니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 구멍에 낚시줄을 넣다 뺐다 하면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 가끔 산천어를 잡아 올리면 환호성을 사람들이 질렀습니다.

산천어 축제가 널리 알려진 이유는 축제로 벌어들인 소득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도록 한 것입니다. 또, 산천어 축제에 온 관광객들에게도 화천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주어 화천의 농산물 등을 사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화천의 날씨가 추워 강이 얼어 사람들이 얼음낚시 등을 할 수 있는 것과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눈과 얼음으로 큰 조형물을 만들어 많은 볼거리가 있고 강에서 눈썰매 등 쉽게 겨울 놀이를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홍성범 나누리기자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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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6 15:33:46
| 봅슬레이도 있었나요??
홍성범
대왕중학교 / 1학년
2012-01-30 08:34:09
| 실제 봅슬레이는 아니고 눈썰매용 튜브를 한개 또는 두개를 연결해서 타고 봅슬레이장은 직선으로 경사지게 약30미터정도를 미끄럼틀처럼 만들었고 벽 과 투명한 천정도 설치되어있고 바닥에는 플라스틱판을 깔아서 쉽게 미끌어지게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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