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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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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호 나누리기자 (인천문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66 / 조회수 : 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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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삐약 병아리 탄생

1.달걀 안에서 병아리의 생활

본 기자는 알에서 새끼가 생기는 모습을 정확히 보고 싶어 시골집에 있는 토종닭 달걀을 가지고 와서 부화기에 올려다 놓았습니다. 달걀을 빛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며칠 뒤에는 놀랍게도 달걀 안에서 핏줄 같은 것이 보여서 참 신기했습니다. 앞쪽 부분에는 병아리가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병아리가 숨을 쉬기 위한 공기가 있다고 하여 기실이라고 합니다.


2.병아리의 부화

며칠 뒤 달걀이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구멍이 점점 넓어지면서 병아리가 부화하였습니다. 달걀 3개 중에서 2개가 부화하고 1개는 부화하지 못해서 서운했지만 부화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병아리가 달걀을 깨고 나오니 무척 힘든 모양이었습니다. 병아리들이 엎어져서 잠시동안 쉬고 있었습니다.


3.집 안에서의 병아리 2마리

그런데 어느 날, 달걀 3개에서 2개만 부화를 했는데 부화에 성공한 2마리 중 1마리는 며칠이 되지 않아 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1마리에게 아주 잘 해줄 것입니다. 기자는 이 1마리의 병아리를 절대로 죽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큰 정성을 쏟아 부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게 할 것입니다.


병아리의 생김새 및 특징 : 병아리는 아주 부드러운 솜털을 가지고 있고, 메추리와 비교했을 때에도 아주 크고 발도 큽니다. 깨어난지 좀 지나서 지금 병아리에게 솜털이 아니라 깃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메추리는 많이 돌아다니고 시끄럽게 울지는 않았지만 병아리는 시끄럽게 울고 별로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서로의 특성이 둘 다 정반대인 것 같았습니다.


4.병아리의 날개깃털
지금 병아리는 전보다 더 활발해지고 요즘에는 무서울 정도로 똥을 잘 쌉니다. 날개는 솜털이 아니라 거의 다 깃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금 큰 메추리보다 약간 작고 날아오르는 정도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지금 병아리 때나 귀엽지 커서는 귀엽지 않다고 아빠가 말했습니다.

 

5.날개 깃털이 점점 더 자라난다.

병아리가 전보다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지금은 사람으로 치면 20대정도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삐요가 어려서 잘 놀지 못했지만 지금은 본 기자와 같이 자주 놉니다. 하지만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거실 아무 곳이나 똥을 싼다는 것이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병아리랑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6.닭으로 변신 중

며칠 전에는 날개 쪽에만 깃털이 많았지만 지금은 깃털 위에도 약간 회색 빛깔의 깃털이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병아리가 점점 커지는 것은 아주 좋고 기쁜 일이지만 닭이 되면 어떻게 놀지 걱정입니다. 부모님께서는 크면 기자의 머리보다 크고 파닥파닥 날개짓하면서 시끄러울 것이라고 하는데 이 귀엽고 작은 병아리가 시끄러운 닭이 된다니, 그냥 이 상태로 계속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닭이 된 병아리

닭이 된다는 첫 징조가 보여졌습니다. 바로 병아리 머리에 벼슬이 생기고 솜털은 사라지고 까칠까칠하고 회색빛깔 깃털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병아리는 이제부터 닭이 되는 것입니다. 덩치도 벌써 커서 옥상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닭을 보면서 이렇게 자라난다는 것이 생명의 신비로움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송석호 나누리기자 (인천문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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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1-10-07 20:22:14
| 병아리의 닭이 되기 까지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네요~~ 추천하겠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1-10-08 11:39:54
| 닭이 될 때까지의 과정이 정말 잘 나타나있군요. 저도 달걀부화기에 병아리 알을 올려놓았는데 병아리가 알에 생겼더군요. 그런데 병아리가 알을 뚫고 나오지 못해 3마리 다 죽었답니다. 송석호 기자님은 정말 열심히 병아리를 돌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10-09 09:54:04
| 병아리에서 닭이 될 때까지를 직접 겪어 보셨네요. 저는 병아리가 잘 죽는다는 말에 아직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키워보고 싶네요.^^ 병아리 2 마리가 죽어서 정말 안타깝지만, 나머지 1 마리가 닭이 되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생생하고 꼼꼼한 기사 추천하고 갈게요!~^^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10-09 10:20:17
| 시골의 어떤 학생이 병아리 분양과 부화기 사업을 하고 장학금 지원도 받았다는데 석호 기자님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한 편의 과탐 보고서를 보는 것 같이 잘 정리된 기사 추천하고 갑니다. 병아리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도 새로 알았어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1-10-09 13:11:59
| 추천합니다! 병아리의 탄생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았군요! 참 흥미진진하면서도 죽은 병아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겠어요. 병아리 꾸준히 잘 키우시고 닭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그 닭이 새 생명을 탄생시키길 바랍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0-09 19:55:20
| 송석호 기자님 2마리가 죽었다니.. 아쉽네요.^^ 그래도 삐요가 잘 자라서 다행이네요.^^ 병아리와 닭의 중간상태의 모습이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10-12 16:28:05
| 제 친구는 과학 공부을 하면서 메추리를 부화 했는데 직접 보니 신기 했어요.
송호석 기자님도 병아리를 부화 했다니 대단 하네요.
앞으로 병아리 잘 키우시고 또 기사 올려 주세요.
제 친구 메추리도 3마리 부화해서 한 마리씩 자꾸 죽어서 힘들어 했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0-14 16:05:10
| 저도 병아리를 키우고 있어요. 그냥 샀어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1-10-16 16:20:11
| 알에서 병아리에서 닭으로까지 정말 대단해요. 어떻게 그렇게 잘 키웠는지 정말 부러워요. 햄스터 키우는데도 힘든데 송석호기자님 정말 잘 키웠어요~
이재원
서울길음초등학교 / 6학년
2011-10-17 22:34:51
| 저는 메추리를 키워봤는데 저도 3알 중에 2알은 부화했고 그 중 1마리는 너무 길은 다리 때문에 죽어버렸어요. 다행히 1마리는 어른까지 키운데 성공했어요.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10-18 15:43:06
| 부화기라는 기계가 있군요..병아리가 나오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을것 같아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0-19 20:25:15
| 저도 병아리를 키우고 있어요. 처음에는 정말 노란 병아리였는데 지금은 30cm쯤 자라났어요. 이제는 정말 닭이 되었어요. 아직은 시끄럽지 않은데 크게 울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답니다. 건강히 잘 키우시길 바래요.
이효린
광남중학교 / 1학년
2011-10-24 10:53:45
| 저도 어렸을때 병아리를 키웠었는데,금방 닭이 되더라구요^^ㅎㅎ
병아리땐 정말 귀여웠는데...ㅎㅎ닭이되니 무서워요?ㅋㅋㅋ
차유정
용인청덕초등학교 / 6학년
2011-10-24 23:06:58
| 2학년때 병아리 두마리 친구에게 받았지만 조류독감때문에 엄마가 잘때 저몰래 지하주차장에 버려서 다른사람들이 램프달아서 어느정도 커지다가 죽었어요...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21:10:05
| 정말 신기해요!그런데 병아리가 2마리나 죽어서 슬프실것 같습니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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