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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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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윤 나누리기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37 / 조회수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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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된 통나무집 소년, 링컨


작은 통나무집 소년에서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된 소년.

공부도 제대로 못 배웠지만 감동적인 연설을 선사했던 대통령.

위 두 문장에서 말하는 대통령이자 소년은 미국의 16대 ‘에이브러햄 링컨’으로, ‘대통령이 된 통나무집 소년, 링컨’(러셀프리드먼 지음/비룡소 출판)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이다. 기자가 소개하고 있는 본 책은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지은이 ‘러셀 프리드먼’은 세 번의 뉴베리 상과 로라 잉걸스 와일더상에 빛나는 세계적은 청소년 논픽션 작가라고 불리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이 ‘링컨’인 만큼, 링컨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자세하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다. 링컨은 1809년 2월 12일 켄터키주에 작은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링컨의 이름은 서부개척자 였던 링컨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에이브러햄 링컨’이라 지었다.

링컨은 어릴 시절에 작은 통나무 학교를 다녔지만 다닌 날은 모두 합하여서 1년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교육을 잘 못 받았기에 연설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발음을 틀린 적도 여러 번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의 문제는 링컨이 대통령이 되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링컨은 청소년 시절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즐기고 친구를 잘 사겼으며, ‘뉴세일럼 토론회’라는 모임에서 특유의 높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연설을 하였다. ‘뉴세일럼 토론회’의 한 회원은 링컨은 이미 연설가로서 뛰어났으며, 주장에 실린 힘과 논리에 탄복하였다고 전한다. ‘뉴세일럼 토론회’는 링컨이 원래 부터 다녔던 모임이 아니라 새로 지식인들과 어울리면서 들어가게 된 모임인데,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뛰어나게 연설을 잘 하였다니 링컨의 자신감이 대단한 것 같다.

링컨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되기까지 일리노이 주의원, 변호사, 하원의원, 상원의원 등을 많이 거쳤으며 노예해방을 한 대통령으로 유명한 것처럼 노예해방을 위해 맞서 싸웠고,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1863년에 노예해방령에 서명하여 뜻을 이루었다. 또한 노예제도를 못박기 위해 헌법을 노예제도 금지로 수정시켰다.

그리고 남북전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고, 노예제도가 불법인 북부와는 달리 당연히 여기고 있는 남부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위협을 받았지만 그는 서명을 했다. 자신이 역사에 이름이 남는다면 이 노예제도 폐지 때문일 것이라고 책에서 전하였다. 이 노예제도에 관해서 ‘나는 백인이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협하고 있는데 흑인인 다른 인종들을 위해서 위험을 무릎쓰고 페지를 추친해야 할까?’ 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 수 있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링컨은 많은 남부 사람들의 위협을 무릎쓰고 용기 있게 서명한 것이 존경스러웠다.


또한 아들들 중에서 2명이 병으로 죽으면서 우울증에 빠졌지만 그 슬픔을 잊기 위해 일을 하지 않고 놀거나 휴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일에 더 열중했다는 점도 놀라웠다.

하지만 링컨의 일생 중에서도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기자는 링컨이 대통령에 재선 되었지만 한달 뒤에 암살되었다는 점이 특히 그랬다. 링컨이 노예제도나 남북전쟁 등의 문제를 모두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어떤 정치를 새롭게 보여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부 출신 배우때문에 링컨의 대통령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노예제도로 고통받는 흑인들과 권리를 위해 노예해방에 힘쓰고, 폐지를 이루어 냈던 대통령 링컨. 책에 실린 링컨이 마지막 대중연설에서 한 말이 떠오른다.

‘나쁜 약속은 깨지는 게 낫습니다.’

양채윤 나누리기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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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3-30 17:54:05
| 링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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