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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테마기획1. 농업의 소중함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선아 독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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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님과 트랙터 함께 탔어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토요일 아침 과천정부청사 앞길에서 장태평 농식품부장관님을 처음 만났다. 만나기 전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긴장이 되었는데, 만나고 나니 따뜻한 인상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미소를 보내주셔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10월 24일 이날은 장태평 장관님께서 농촌방문을 하는 날로 특별히 푸른누리 기자들을 동행 취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덕분에 푸른누리 기자 19명은 장관님과 함께 경기도 안성 벼 베기 체험과 용인의 목장 체험 취재를 할 수 있었다.

먼저 방문할 안성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님과 기자들의 인터뷰가 있었다. 장관님께서는 모든 기자들의 질문에 자세하게 답해주셨다.

처음 도착한 안성은 이제 막 추수하려는 곳이었다. 마을 농부님들께서 한 명 한 명 우리를 맞아주셨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줄지는 몰랐다. 그 중 한 분이 내에게 오셔서 트랙터를 가리키시며 타보겠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기쁘게 타겠다고 말씀 드렸다. 많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트랙터에 올라타게 되었다. 트랙터가 큰 소리를 내며 벼를 수확했다. 덜컹거리고 흔들려서 살짝 무섭기는 했지만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아침부터 출발해 배에서는 어느덧 꼬르륵거리며 배고픔을 호소 있을 쯤 점심을 먹기 위해 안성마춤 갤러리로 이동하였다. 안성의 특산물인 쌀밥과 안성한우 갈비찜을 먹었는데 밥이 매우 차지고 쫀득거려서 맛있었다.

식사 후 라이스센터로 이동하여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벼에서 여러 도정을 거쳐서 쌀이 되는 과정이었다.
경기미가 특히 좋은 이유는 오염되지 않은 한강 상류의 맑고 풍부한 물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 황토가 많고 자갈이 거의 없이라고 한다. 또 토질이 매우 비옥하고, 넉넉한 일조량과 바람, 온화한 기후가 벼가 생육에 알맞아 예로부터 왕에게 바치는 진상미는 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안성에서 수확한 각종 농식품에 브랜드를 달아 고품질로 인정받아 소비자에게 최고급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을 판매한다고 한다. 안성에서 농민들이 땀 흘려 일하는 모습과 최첨단의 라이스센터를 보니 우리 농촌도 많이 발전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밥을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다음으로 청계목장으로 가서 소젖 짜기와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었다.
송아지가 힘이 센 줄은 알았지만 젖병을 절대로 놓지 않았다. 젖병의 우유를 2~3분만에 먹어버렸다. 모든 기자들이 함께 트랙터로 목장을 한 바퀴 돌았다

그곳의 한우는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사료를 먹여 기른다고 한다. 젖소와 한우뿐만 아니라 노루, 사슴, 토끼, 염소, 개 등이 있어서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듯 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취재를 하는 동안에도 장관님께서는 농부님들, 낙농인들 과의 진지한 토론과 회의를 하셨다.
이번 취재는 나에게 우리농산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큰 경험이 되었다.

최선아 독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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