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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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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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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벌써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올해는 11월 첫 주부터 크리스마스가 등장하였습니다. 백화점들의 트리 , 점등 및 장식은 해마다 점차로 당겨져 왔다고 합니다. 1990년대는 12월 초, 2000년대 들어 11월 중·후반, 올해는 11월 첫 주로 당겨 졌습니다.

11월은 백화점들이 비수기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빨리 등장시키는 것입니다.


저도 때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저녁 7시에 엄마와 동생과 함께 우리 동네를 통과하는 362번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버스는 청담동을 지나 압구정동, 반포동으로 이어지는 동안 4곳의 백화점을 통과했는데, 하나 같이 반짝이는 오색 빛깔 점등을 자랑하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폭죽과도 같이 거리를 화사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


동생과 나는 자연스레 올해 산타 할아버지 선물이 궁금하다는 이야기까지 나누며 잠시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 볼 수 있었습니다. 동생은 청담동 G 백화점 외관 장식이 멋지다고, 저는 우리 동네 압구정동에 있는 H백화점 트리가 더 근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한편으로 저는 우리 국민들이 나라 경제가 회복되기도 전에 백화점의 상술에 넘어가 무절제하고 도에 넘치는 소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구세군이 한달 먼저 등장했으면 어땠을까 상상 해 보았습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니더라도 빨간 구세군 자선 냄비야 말로 훈훈한 크리스마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주는 상징이니 말입니다.

 
이세빈 | 우와~ 길가를 지나다 보면 트리가 있으니 좋겠는데요~ 저희 동네는 아직 크리스마스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부럽네요~^^
이민예 | 사진으로 보는 동네모습 정말 새로운 것 같아요. 매일 보는 모습이지만 사진으로 찍히니 더 멋있는 것 같아요.
 

 

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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