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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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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준 독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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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워보실래요?

우리집에 새가족이 생겼습니다. 바로 두달된 말티즈 아가입니다.

저는 너무너무 키우고 싶었던 강아지를 키우게 되어 기쁘기도했지만 책임감도 느꼈기 때문에 강아지를 사기전 강아지에 대한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우선 많은 수의 강아지를 함께 놓는 애견센터보다 한마리씩 분리해서 분양하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하고 여러 곳을 방문했습니다. 말티즈종을 사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여러 곳을 방문한 끝에 내가 바라던 것과 똑같은 강아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계약을 하고 집으로와서 강아지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무턱대고 강아지를 낮선 환경으로 데리고 오면 강아지가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집과 강아지 전용 화장실(배변판), 사료, 개껌, 눈 귀세정제, 빗, 강아지 밥그릇을 준비하고, 온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강아지의 이름을 ‘밍키’라고 지었습니다.

드디어 강아지를 데려오는 날,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저는 너무나 설레며 강아지를 만나러 갔습니다. 밍키는 정말 새하얀 솜사탕 같이 귀여운 아기 강아지였습니다. 눈은 또 어찌나 똘망똘망한지 하마터면 그 속으로 빠져들 뻔 했습니다.

우리집에 온 당일 부터 배변훈련을 했는데 첫날 딱 한번 실수하더니 다음날 부터는 아주 완벽하게 가렸습니다. 자기 혼자서 화장실까지 가더니 다리를 여덟팔자로 벌리고 기특하게도 쉬나 응아를 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개를 키울 때 가장 힘든것 중 하나가 아무데나 배변을 해서라고 하는데 우리 밍키는 똑똑해서 그런 걱정은 덜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가인 밍키는 자는 시간이 많았는데 사람을 좋아해서 깨어있는 동안에는 우리 가족에게 딱 붙어 있습니다. 밍키의 건강을 위해서 사료 이외에는 이것저것 먹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끔 좋아하는 강아지 간식을 주지만, 그건 혼자 집에 잘 있었거나 싫어하는 귀세정을 잘 했을 때만 줍니다.


예방접종은 모두 5번을 2주 간격으로 맞추어야 하는데 밍키는 2차 접종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기생충을 예방하기 위한 약을 발랐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애완동물은 병원비가 너무나 비쌉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동물병원에 부가세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동물병원에서는 반대서명을 하고 있습니다. 부가세가 적용되면 진료비가 더 많이 오를 것 같아 걱정입니다.

요즘도 비싼 병원비때문에 아픈 동물들이 그냥 버려진다는데 여기에서 더 오르면 유기견들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과 관련된 것인데 부가세 적용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밍키의 예방접종비를 모으기 위해 열심히 용돈을 모으는 중입니다.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게 이런 것인가 봅니다. 뭘해도 다 귀엽고 깜찍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커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 이런 느낌일까요? 우리 밍키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반려견을 키워보실래요?

임예준 독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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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 임예준 기자님 밍키 정말 예쁘네요^^
임예준 | 네~ 감사해요~ 밍키가 예뻐서 주변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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