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호 1월

테마기획2-ENIE경진대회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주현 독자 (예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69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어린이 인터넷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

정말 숨가쁘게 지나간 한달간이었다. 11월 5일, 처음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문 경진대회 공고를 보았을 때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내손으로 직접 신문을 만들어 볼수 있다니... 학교숙제로 독서신문이나 역사신문은 만들어 본적은 있었지만 그건 신문모양을 한 그냥 숙제일 뿐 진짜 신문은 아니였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5학년 선배인 정호형에게 전화를 했다. UCC경진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마당발인 형도 처음엔 조금 주저하는 눈치였다. 학교공부에 학원에...요즘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할 일이 많은가...그래도 우린 2009년의 끝마무리에 멋진 추억도 만들기 위해 온라인 신문경진대회에 나가기로 했다. 대상 트로피를 높이 들고 있는 멋진 우리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말이다.


학교에서 컴퓨터 방면에 명성이 높으신 김현정 선생님을 찾아가 부탁을 드리고 각자 기자활동을 함께 할 친구를 설득해 11월 26일 예일 인터넷 신문 기자단이 결성되었다.

첫 과제는 제호를 정하는 것이었다. 예일동산, 생각꿈틀․희망꿈틀, 예일 일곱빛깔무지개 등등 여러 가지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제호로 확정된것은 누리어깨였다. 인터넷을 의미하는 누리세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어깨 안팍의 모든 세상에 관심을 갖자는 의미였다.


11월 28일 첫 번째 편집회의. 첫 호 제작은 너무 힘들고 난감하였다. 섹션을 정하고, 특집기획을 정하고, 디자인을 정하고, 기사를 나누어 맡았다. 산문 경진대회 마감일까지 일주일에 한호씩 총 3호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때 당시엔 기자들 끼리도 서로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기자가 처음인 친구들도 있고 나도 1년간 푸른누리 기자를 했지만 편집은 해본적이 없어 뭐가뭔지 몰랐다. 1호 제작은 시간도 한참 걸렸고 힘도 많이 들었다.

학교에서 한참 캠페인 중인 우측보행을 특집기획으로 삼아 열심히 취재를 했다. 대자보도 붙여 친구들의 반응도 조사했다. 2호 제작은 첫 호 제작보다는 더 쉬웠다. 막무가내로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던 것이 취재요청서를 미리 보내서 허락을 받고 약속시간을 정하고 답변을 미리 생각하게 하는 요령도 생겼다. 초등학생의 가장 관삼서안 휴대폰을 특집기획으로 해서인지 찬구들의 참여도 적극적이 되었다.

마지막 3호는 아쉬운 마지막호였다. 특집기획을 나눔으로 정하고, 우리학교에서 하는 유니세프, 사랑의 열매 등 여러 가지 나눔 행사를 취재했다. 직접 ‘신생아모자뜨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12월 19일 마지막 3호가 발행되었다 기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고 기분이 복잡했다. 결과 발표까지 얼마나 가슴이 두근댔는지 모른다. 그러나 결과는... 우리 학교 이름이 수상작 명단에 없었다. 눈물이 막 났다. 너무 속이 상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슬픔 속에 빠져 있을 수는 없다. 또 기회는 올테니까. 비록 상은 받지 못했지만, 5학년 형 누나들과 4학년 친구와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런 학교 신문에 계속 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관심 가져주는 친구들도 생겨 위안이 되었다.

한달,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 다섯명의 기자단은 많이 자란것 같다. 무서운 선생님을 찾아가 인터뷰 할수 있는 용기,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는 마음씨, 글솜씨...얻은 것들이 너무 많다. 또 이런 대회가 있다면 당연히 참가할 것이다. 그를 위해 사진 잘 찍는 법도 익히고, 책도 많이 읽고 정말 할 일이 많다. 마지막으로 우리 예일 누리어깨 기자단의 편집 후기를 실어본다.

*첫 인터넷신문을 만들어보니 힘이 들었다. 창간호를 제작할때는 밤을 세울 정도로 피곤했다. 3호까지 만들고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고생한 후 오는 보람이 크다. 사랑하는 제자들과 20여일간 취재와 편집에 빠져 지냈다. 푹 쉬고 싶다.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사랑해. - 지도교사 김현정 -

*처음으로 학교 인터넷신문 만들기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교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과 선후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일들도 많았고 학교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예일인터넷신문이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예일 화이팅!
-5학년 박승은 편집장 -

*설문조사를 위해 표를 만들고 전교생들이 참여하는 일들을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어보니 재미있었다. 내가 방과 후 활동하는 축구부가 소개되어 긴장감도 생기고 글도 더 잘 쓰려고 노력했다.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다. - 5학년 박정호 기자-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6학년 선배님과 함께 모여 처음 좌담회를 해 보았다. 사회를 볼 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걱정도 되었지만 무사히 마치고 되어 기분이 좋았다. 사진도 멋지게 나왔다. - 5학년 유은정 기자 -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어서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 학교를 취재하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이 도와주었고 선생님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사진 찍고 기사 쓰고 재미있었다. - 4학년 이주현 기자 -


*5학년 언니, 오빠와 함께 기자가 되어 쉬는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취재를 해보니 즐겁기도 하고 선생님과 인터뷰를 할때는 떨리기도 했다. 그러나 잘했다. 4학년을 보내며 가장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계속해서 기자활동을 하고 싶다. - 4학년 김지은 기자 -

이주현 독자 (예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정호 | 예일의 기대주 이주현! 다시한번 너에게 감사를 한다. 5학년이였던 승은,은정 그리고 나는 4학년인 지은이와 주현이랑 함께했던 추억을 절대 잊지 못할꺼다.이제 초등학교의 마무리와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지만 너희가 부른다면 언제라도 달려갈께.... 이주현 화~이~팅!
이주현 | @@ 정호형 고마워~ 함께 기사쓰고 취재하고 힘들었지만 즐거웠어. 또 그런 기회가 오면 더 열심히 하자구~~~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3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