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독자 (대전관평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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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기자들이 3월 10일 수요일 신탄진정수장을 취재했습니다.
신탄진정수장은 급수인구는 1,712천명이고 시설용량은 1360천㎡/일입니다. 물 보급률은 96.8%이고 1인 1일 최대 급수량은 612L입니다. 신탄진정수장의 특징은 장애인 편익을 고려한 엘리베이터를 1대 설치했고 정서 함양을 위한 축구장 등 5종의 체육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견학자 등의 편익·동선을 고려한 홍보관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여과설비를 개선하였습니다.
대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1년부터 생산하여 재해지역 주민 및 시민 홍보용으로 "It‘s 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홍보관에서 설명과 영상을 듣고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았습니다.
이제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을 알아볼까요?
1. 취수구(추동취수탑)에서 수돗물 생산을 위한 대청호 원수 취수를 합니다.
2. 취수장(중리취수장)에서 원수를 적정하게 정수장으로 배분·공급을 합니다.
3. 착수정·혼화지에서 원수 유량을 조절하고 수위 동요를 안정시키고 정수약품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
4. 응집·침전지에서 물 속에 응집된 부유물질 등이 잘 가라앉을 수 있도록 침전을 시킵니다.
5. 여과지에서 침전지에서 미제거된 응집물질 등을 모래층에 통과시켜 모두 제거합니다.
6. 배수지에서 정수장에서 보내 온 물을 저장하여 각 가정에 보냅니다.
7. 가압장에서 자연급수가 불가능한 고지대 수용가의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하여 펌프 등을 사용하여 가압합니다.
그리고 깨끗한 수돗물은 7가지 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오는 것입니다.
이제 수돗물 음용이 가져오는 이익에 대해 알아볼까요?
수돗물은 엄격한 정수처리과정과 정기적 수질검사로 인증된 가장 건강한 물입니다. 또한 수돗물은 시판되는 먹는 샘물 가격대비 최고 3,000배가 저렴하답니다. 그래서 수돗물은 경제적 이익도 가져온답니다. 마지막으로 수돗물을 마시면 먹는물 생산을 위한 필터, 페트병 등 생산폐기물, 운반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가장 친환경적인 음용수이기 때문에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수돗물에선 약품냄새가 날까요? 그건 바로 정수처리 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소독하기 위해 염소로 약품처리 하기 때문이며, 잔루염소는 인체에는 무해하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수돗물이 가끔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이물질이나 약품 때문이 아니고 수압이 높을 때 공기가 들어가 작은 기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수돗물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맛있는 물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고 미네랄 성분이 균형있게 들어 있는 약 알칼리성 물로 적당한 경도를 갖고, 적당한 수온(8~14℃)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돗물 음용방법은 처음에 수도꼭지를 틀어 수돗물을 잠시 흘려보낸 후 유리 용기에 받아 20~30분 정도 놓아두면 소독 냄새 등 휘발성물질이 대부분 제거됩니다. 이 물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드시면 청량감 있는 마시기 좋은 물이 된답니다.
수돗물을 끓여 드시려면 수돗물을 끓이면 소독약 냄새가 빨리 사라지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연 상태에서 5분 이상 더 끓여야 더욱 효과가 확실 합니다.
수돗물에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넣고 끓이면 미량의 중금속 성분이 차에 흡착돼 그 양이 현저히 감소되며, 이렇게 끓인 수돗물을 냉장고에 차게 식혀 보관하면 수돗물 내의 용존 산소량이 증가하고 세균 번식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신탄진정수장을 갔다오고나서 이제부턴 물을 마실때는 수돗물을 자주 마셔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언제나 물을 아끼고 물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신탄진정수장 직원여러분 화이팅!
이서영 독자 (대전관평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