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1호 3월18일

테마1-물!물!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양연재 독자 (삼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26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지하수 자원의 소중함과 물 부족 현상에 대하여 우리들이 해야 할 행동

어린이 청와대 푸른누리 2기 기자에 선발되고 처음으로 취재하러 가는 날이다. 취재 내용은 3월22일, 세계UN에서 지정한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의 소중함과 앞으로 물 부족 현상에 대하여 우리들이 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했다.

3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사업본부를 찾아가기 위해서 기자학부모로 등록한 엄마와 나는 네비게이션에게 안내를 부탁하고 낯선 길을 나섰다. 오늘 따라 눈이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이 되는 시간이었다. 출발하고 40여 분이 지나서 드디어 행선지에 도착했다.


상하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어 걱정으로 가득 했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다.

15분정도 물의 역사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계자로부터 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물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았다.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니 별도봉정수장으로 견학을 가서 정수장의 역할 및 규모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출발할 때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견학시간에는 굵은 빗방울이 되어 내렸다. 취재를 위해 참여했던 9명의 기자들은 서둘러 정수장을 둘러보고 취재를 마무리 했다. 물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동안 궁금한 점이 있어서 상하수도본부 관계자에게 몇가지를 질문 드렸다.


Q : 한라산에서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 주변으로 내려온 지하의 물을 식수나 생활용수로 뽑아서 쓰는 물을 지하수라고 하는 줄 알고 있는데요. 한라산에서 땅으로 스며들어서 우리가 뽑아서 사용하는 곳까지 내려오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요?

A : 우리도는 육지부의 취수원인 강이나 하천이 없어 대부분 지하수에 의존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음용수나, 농업용수 등이 지하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빗물이 땅속(지하)에 스며들어 지하수가 만들어지고 우리가 쓰기까지는 5년에서 길게는 50년이 걸리게 됩니다. 그만큼 지하수 자원을 소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Q : 우리 주변의 물이 가끔 오염되어 간다는 얘기를 TV나 신문에서 보았는데요. 우리 제주지역의 물 오염은 어떠한지요? 그리고 물 오염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요?


A : 우리도는 크게 제주시 조천읍, 제주시 구좌읍 일부지역에서 해수가 침투되어 염분이 높게 되어 식수로 부적합 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제주시 한림읍, 제주시 대정읍 일부지역에서는 화학비료, 축산폐수, 생활하수 등으로 질산성질소가 높게 나타나 오염됨으로 인해 식수로 부적합이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을 제한하고 대신 빗물이용 권장, 저수지 건설 등을 통해 지하수 이용을 최대한 줄이는 일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사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 우리 도민들은 물 오염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 도민들이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각종 세제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하수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그리고 물 아껴 쓰기 운동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Q : UN에서는 물 부족으로 여러 나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까운 기간내에 우리나라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물이 풍부하다는 우리 제주지역도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시는지요?

A :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도의 경우도 지하수 사용량이 증가로 수량이 줄고 오염이 되는 등 물 부족 의식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식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하수가 오염되거나 감소해 가고 있어 대비를 점차해 가고 있습니다.


Q : 물이 부족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 홍보영상에서도 알려주었듯이 욕실, 화장실에서, 빨래할 때 등 물을 아껴쓰는 실천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도꼭지에 절수기 설치 등 절수시설을 통해 소중한 물을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수도요금이 지출되는 것을 매월 기록해서 조금씩 줄여 나가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물의 날’에 대해서 취재하면서 물의 소중함과 물을 아껴쓰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었던 기회였다. 자연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손들에게 빌린 자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하겠다.

양연재 독자 (삼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진필립
2010-03-22 14:58:01
| 저도 물에 대한 기사를 썼거든요.
채택은 안됐지만 이렇게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제주도 물은 더 깨끗할것처럼 느껴져요.
오늘이 물의날이라네요.
뜻 깊게 읽었어요,
멋진 기사에요. 축하..축하...!
김라연
2010-03-23 18:29:12
|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아야 해요.. 그래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채정
2010-03-25 15:16:01
| 지하수가 정말 소중하네요~!
제주도 물이 갑자기 특별하게 느껴져요.
가사 정말 잘 쓰셨네요~!
고부경
2010-03-25 22:03:25
|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야... 정말좋은 기사에요^^
김승환
2010-03-26 16:12:13
| 우리엄마 고향이 제주도 입니다. 앞으론 그냥 다니러 가지않고, 아름다운 제주에 대해 기사를 써서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양연재
2010-03-29 09:00:41
| 2기 기자단이 제주에 올때는 연락하고 오시면 한번 만나고 싶어요..
장휘서
2010-03-31 08:13:35
| 제주도에 대해서 많이궁금했는데 조금은....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