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4호 5월 6일

테마1-행복한어린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자민 독자 (서울상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134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하남시 어린이 한마음 축제’에 다녀와서

오늘은 5월 5일! 방정환 선생님께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어린이들만의 특별한 날이다. 예전에는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아빠랑 엄마랑 여행을 갔다 왔다. 그런데 올해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서 기자로서 어린이날 행사를 취재하고 싶었다.


우선 어린이날 행사가 어디서 열리는지 알아 보았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가 사는 하남시에서 ‘하남시 어린이 한마음 축제’라는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집은 경기도 하남시에 있다. 그런데 나는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닌다. 왜냐하면 다리 하나 사이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 그런데 다리 하나 사이로 학교는 서울에 속해 있고, 우리 집은 하남시에 속해 있다. 그래서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멀리 가기보다는 내가 사는 하남시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친구들에게 하남시를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아쉽게도 아빠는 너무 바빠서 엄마와 나만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엄마와 나는 작은 베낭을 메고 버스에 올라탔다. 예전에 어린이날에 멀리 나갔다가 길이 하도 막혀서 차 안에서 시간을 다 보낸 것이 기억이 났다. 그런데 다행히 ‘하남시 어린이 한마음 축제’가 열리는 하남시 시청까지는 먼 길도 아니었고, 길도 막히지 않아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와 엄마가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행사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나는 가까운 곳에서 열심히 취재하기 위해 사람들을 비집고 앞으로 나갔다. 잠시 후 하남시의 부시장님께서 개회사를 낭독하셨다. 뒤이어 하남시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친구들 중에서 김소미(신평초등학교 6학년)라는 친구를 만나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사진도 찰칵! 그 친구의 표창장을 보니 ‘우와,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났다. 잠시 후, 1부 행사가 끝난 뒤에 2부 행사가 이어졌다. 마침 그때 하남시의 부시장님께서 무대 위에서 내려 오시는 것을 보고는 재빠르게 달려가 인터뷰를 요청을 하였다. 갑자기 요청한 것인데도 친절한 미소와 함께 인터뷰를 해 주셨다.


<하남시 부시장님과의 단박 인터뷰>

김자민 기자 - 어린이 행사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부시장님 -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서입니다.


김자민 기자 - 앞으로 어떤 행사를 열 예정인가요?

부시장님 -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여러가지 일들과 놀이를 생각하여 보다 다체로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김자민 기자 - 부시장님께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부시장님 -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지원을 할 것입니다.


갑작스런 인터뷰에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신 부시장님 덕분에 인터뷰를 하는 동안 긴장을 조금이라도 없앨 수 있었다.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가 열렸다. 마술사 옷을 입은 마술사 아저씨가 신기한 마술쇼를 시작했다. 마술쇼를 본 지 오래 되어서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정말 재미있었지만 텔레비전에서 보는 마술사 아저씨들보다는 무언가 좀 어설퍼 보였다. 그렇지만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마술을 보여주신 마술사 아저씨께 많은 박수를 보내드려서 정말 뿌듯하였다.


그 다음 공연으로는"고릴라 크루"라는 B-boy가 멋진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처음보는 B-boy의 공연이어서 정말 신기하였고, 너무나도 멋졌다. ‘어떻게 하면 사람의 힘으로 그런 멋진 공연을 보일 수 있을까?’하고 생각도 해 보았다. 처음 본 멋진 공연을 선보인 B-boy오빠들에게 우리 엄마와 나 그리고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 모두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행사장에는 여러 부스가 놓여저 있었는데 각각의 부스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었다. 어느 부스에서는 비눗방울 놀이를 하였다.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나도 즐거워졌다. 그 옆의 부스에서는 난타 도구들이 놓여져 있었다. 아이들이 북을 치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북을 쳐 보았는데 소리가 무거운 것이 꼭 코끼리가 지날 갈 때의 느낌 같았다. 북 말고도 종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소리였고 그 소리가 무척 가늘고 좋았다.


다른 부스에서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도구들을 가져다 놓아 나 말고도 다른 여러 친구들이 다양한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비누 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행사장 옆에는 여러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쭉 구경을 해 보았다. 그 중에서 내 마음에 드는 그림이 꽤 있었다. 그 그림들으 보면서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양한 놀이활동들을 이용하면서 오늘은 다른 어린이날과 달리 좀 더 색다른 어린이날을 보낸 것 같아 흥미롭고 뿌듯하기도 했다.

그리고 어린이날에는 늘 아빠와 엄마랑 같이 했는데 이번에는 아빠가 빠져서 왠지 허전했다. 그렇지만 엄마랑 단둘이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어 좋았다. 다음 번에는 아빠도 꼭 같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다같이 보냈으면 좋겠다.

김자민 독자 (서울상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5-07 12:14:03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자민
서울상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07 16:08:49
| 감사합니다.*^^*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07 17:41:55
|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전국적으로 행사가 많아서 좋아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05-09 11:41:04
| 뜻깊은 행사에 다녀오셔서 좋으셨겠어요.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5-09 21:32:51
| 하남시의 어린이날 행사 잘 읽었습니다.
유수민
안양동초등학교 / 6학년
2010-05-10 22:55:25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순간적인 인터뷰를 따낸것도 아주 용기있는 행동인것 같습니다.
임기현
대구동신초등학교 / 5학년
2010-05-10 23:14:37
| 기사 잘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기사 많이 올려 주세요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0-05-11 18:02:57
| 엄마랑 재미있는 어린이날을 보내셨네요.잘 읽었습니다.
허지윤
하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5-12 19:26:11
| 저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초등학교에 다녀요. 신안아파트라는 곳에 살고요.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가보지 못했는데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12 19:28:51
| 갑자기 부시장님 인터뷰도 하셨네요. 순발력에 박수!!!!!보낼게요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5-13 21:40:05
| 아~ 저도 어린이날 기사 취재했는데 올리는 시간을 놓쳤어요. 하남시에서 좋은 행사 하셨네요. 부시장님과의 인터뷰도 인상깊어요^^ 발 빠른 취재 멋집니다!
김자민
서울상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5-13 23:07:49
| *^^*감사합니다...
강민령
대구삼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5-17 21:54:50
| 재밌겠어요 ㅋㅂㅋ
윤희서
동안초등학교 / 6학년
2010-05-19 20:23:00
| 재미있으셨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안민정
미룡초등학교 / 6학년
2010-05-20 07:07:48
| 잘읽었어요. 추천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 5월 추천도서 교보문고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