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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이 독자 (사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9 / 조회수 : 1589
청와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나는 5월 4일 저년 부산을 출발해서 서울에 도착했다. 잠자리에 들려 해도 긴장되고 부푼 마음에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5월 5일 아침이 왔다.
오전 8시 35분 푸른누리 기자 집결 장소인 경복궁에 가는 동안 어린이날 노래를 마음 속으로 흥얼거렸다. 나는 취재를 위해 푸른누리 기자 수첩과 필기구를 준비하여 꼭 좋은 취재 기사를 써야 겠다고 다짐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갔다.
푸른누리 인솔 선생님을 만나 오늘 행사가 열리는 서울 비행장에 가기 위해 진행 순서와 조편성을 마친 후 5대의 대형 버스에 탑승하여 멋진 경찰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면서 서울공항으로 출발했다.
오늘 행사에 초청된 친구들은 주로 양육시설 및 지역 아동센터 보호 아동, 다문화가정 자녀, 그리고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에 봉사는 가정의 자녀들과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 15명을 포함해 약 180여명 정도였다.
행사 장소에 도착한 우리는 카메라 촬영뿐만 아니라 핸드폰 촬영도 불가능했는데, 멋진 대통령 전용기를 찍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 였다고 생각한다.
군악대의 연주와 수많은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시는 대통령 할아버지(실제로 많이 젊으시던데 할아버지라는 표현이 어색하네요.)와 영부인께서 도착하셔서 우리는 "안녕하세요"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드렸다. 나는 너무나 흥분되었다.
개그맨 이수근 아저씨가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신기한 마술과 즐거운 동요를 같이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과 함께 즐거운 놀이와 우리들이 굼금해 하는 간단한 질문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도 궁금한 질문이 있는데 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질문에 귀를 기울였다. 혹시 다음에 대통령 할아버지께 질문할 기회가 되면 꼭 "초등학교 때 공부 잘 했는지와 말썽꾸러기는 아니였는지?" 꼭 여쭈어보고 싶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면 즐겁게 생활하고 부모님, 친구들 모두와 잘 지내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다음으로 우리는 대통령 할아버지와 함게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할 기회를 가겼는데, 너무도 멋졌다. 이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동아다니시면서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며 너무도 훌륭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우리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식사를 했는데, 너무도 맛있고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이였다.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는 공군 아저씨들이 조종하는 전투기와 헬기를 견학을 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전투기와 이것을 조종하는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다시 경복궁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많은 선물을 받아 모든 친구들이 즐거워했다. 올해의 어린이날 주제인 "더 큰 꿈, 더 큰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새겨보았다.
올 어린이날이 나에게는 최고의 어린이 날이 될 것 같다.
박재이 독자 (사동초등학교 / 5학년)
[책 읽는 세상] 5월 추천도서 교보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