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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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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경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61 / 조회수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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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야~ 고마워

보도 섀퍼 원작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읽고


키라야, 안녕? 너 열두 살 맞니? 우린 똑같은 나이인데도 참 다르구나. 요즘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경제에 대해 배우는 중인데, 넌 벌써 척척 경제박사인데다 부자이니 말이야. 나에게도 어렸을 때부터 모은 통장이 있기는 하지. 하지만 아빠가 주식을 조금씩 사시다 손해를 보는 바람에 엄마께서 안정적인 적립식 펀드로 바꾸어 관리하시는 중이야. 키라야~ 나도 너처럼 돈을 번 적이 있단다. 미국에 살 때 학교 행사에서 레모네이드를 파는 거였지. 각자 역할을 정하고 돌아가면서 광고판을 메고 다니기도 하고 직접 레모네이드를 타주고 친구들에게 쿠폰을 받는거야. 그리고 모은 쿠폰을 돈으로 바꾸어 기부를 했단다. 어떤 친구는 무당벌레를 팔아서 돈을 모은 뒤 그 돈을 기부하는 것도 보았단다. 이 모든 것들이 돈으로 할 수 있는 훌륭한 일들이지.


너는 스스로 돈을 모으면서 세 가지 목표를 세웠지. 컴퓨터를 장만하는 것, 장학생이 되는것, 부모님의 빚 갚아드리기, 이 세 가지는 너의 친구인 머니가 가르쳐준 부자가 되는 방법 세 가지 중 소원목록 만들기를 실천한 것이었지. 그밖에도 머니가 알려준 소원앨범 만들기, 성공일기 적기 등을 나도 실천해 보려고 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돈을 모으게 되었다는 것보다 꿈을 실천하는 목표를 세우기 위해 자신을 믿어가는 과정인 것 같아.


키라야~나는 너의 친구 머니가 말한 것 중에 이 문장이 참 뜻 깊었어.

“가치 있는 선물은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야.”

너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 머니처럼 너도 나에게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었어. 키라야~고마워.


용산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읽었는지 아주 헤어져있었다. 엄마와 함께 테이프를 붙이면서 다음은 또 어떤 친구에게 부자 만들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그러고 보면 작가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김영경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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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든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1-02-20 20:48:47
| 이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굉장히 개방적인가봐요. 학교 행사 때 작은 것들을 팔 수 있다니! 특히 레모네이드를 많이 파나 보네요. 경제 책에 보면 꼭 레모네이드가 나오는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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