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자는 것이 보약이다!

지난 1월 27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 100명은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에이스침대 공장으로 취재를 갔습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집결해 11시에 에이스침대 공장에 도착한 기자들은 이동수면공학 신화영 대리의 설명과 함께 차량 투어를 하였습니다.

에이스침대 본사는 1층과 2층이 있는 전시장과 침대 공학 연구소와 매트리스 생산공장과 침대가구 생산공장 등이 있습니다. 세미나 홀에서 김정균 부사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1963년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침대 회사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기업철학으로 전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20만평 규모에 본사사무실과 각종 공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중국과 이태리 ACE ZANA 법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홍보 VTR 상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후 일정으로 연구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침대를 평가할 때는 3가지 정부 규정이 있는데 매트리스의 튼튼한 정도와 프레임 튼튼한 정도, 서랍도 튼튼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고 하였습니다. 평가 방법은 가압판을 이용하여 1kg~100kg 까지 8만번을 쳐 측정하여 그래프로 나타내고 몸무게 조절이 가능한 모형(컴퓨맨)을 이용하여 체압 분포를 측청하고 침대를 롤러시험기로 굴려 꺼지지 않는지와 밀리지는 않는지 평가합니다.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목진주 과장님께서 침대의 역사 등을 알려 주셨습니다. 현재 가장 오래된 침대는 4000년 전, 이집트 시대로 추청되는 침대입니다. 그 이후로 유럽에서 많이 이용되어 오다가 100년 전부터 경제, 군사력이 아메리카로 넘어가면서부터 아메리카 스타일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부터 침대가 점점 보편화 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1970년대 후반 국민의 60~70%가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침대가 보급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온돌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I자 형의 척주 형태를 가진 반면, 침대를 주로 사용하는 외국인들은 S자 척주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푹신한 침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에이스침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나라 사람의 체형에 맞게 탄력감이 있고 단단한 매트리스를 개발하여 유행시켰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침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침대 생활이 익숙한 사람들은 예전보다 소프트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시장에서 단단한 것부터 소프트한 것까지 다양한 매트리스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기자들은 이동수면공학연구소라는 곳을 갔는데 이곳은 키, 체중, 수면 시간, 침대 사용여부를 설문조사를 한 후, 척추 형상을 모니터 상으로 측정하여 어떤 침대가 적합한지 알려줍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취재 후 매트리스 생산 공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평균 600개의 매트리스가 생산되며 진드기, 방충, 향균, 항곰팡이제에 뛰어난 마이크로가드를 붙여 없앤다고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가드는 1년에 한 번씩 바꿔주어야 합니다.

김정균 부사장님과 김진태 부장님과 이현자 부장님께서 나오셔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침대를 생산하는 회사 80% 정도가 옷 등을 재활용하여 눌러붙여 스프링 판을 싸게 만들기 위해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하나 버린 침대 137개 중 70개 이상을 다시 만들어 파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스프링판에 스펀지와 목화솜을 이용해 매트리스를 만들지만 에이스침대는 자체 개발한 스프링판과 부직포, 미라클 웰, 천연소재 인프라 화이버 등 인체에 좋은 소재를 사용하며 양목을 사용하여 품질이 더 우수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침대는 자신의 몸에 맞는, 편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올바른 침대 선택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하여 침대 사용의 유용한 점과 매트리스 생산하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족들이 사용할 침대를 어떻게 현명하게 선택하는지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수고로 편안히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형도 나누리기자 (정평초등학교 / 5학년)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1-02-05 12:29:36 | 침대의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줄은 이번 기사를 읽고 잘 알게 되었습니다. 무려 4000년 전 이집트 시대로 추청한다는 것으로 보아 옛사람들의 지혜와 슬기가 놀랍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좀 짧은 역사를 지녔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1980년대 초부터 침대가 있었다고 하니 ... 많은 사실을 알게 되어 참 고마운 기사였습니다.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1-02-06 19:26:21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1-02-07 12:46:01 | 우와~~~~아주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침대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기사 잘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08 21:45:54 | 침대의 역사에 대한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침대의 역사가 대단하군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2-09 01:00:08 | 자신에게 맞는 침대를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편안하게 자는 것이 보약이다’라는 타이틀처럼 건강한 삶을 위해 숙면을 취해야 하겠습니다. 허나원 서울대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2-16 21:43:13 | 침대가 정말 왜 중요한지 잘 몰랐는데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임가영 Hollymead elementry / 5학년 2011-03-15 19:52:37 | 침대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침대가 정말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