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준석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80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빛나는 초록별 지구를 수호하자!

3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낙동강 하구둑에 위치한 ‘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 ’ 에 도착했다. 나는 일상에서 물을 아껴쓰지 않는 편이어서 이번 기회에 물의 소중함을 배워보고자 수자원공사를 방문했다.


수자원공사를 취재하러 온 청와대 기자는 나 외에도 3명이 더 있었다. 박정수선생님(부산권관리단 대리)께서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다. 도착해서 처음으로 물문화관에서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지구의 물이야기’라는 영상을 관람했다. 영상을 보면서 지금 지구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고 산불, 홍수 등의 각종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살던 베타행성은 원래 물이 풍부했으나 베타행성에 사는 생명체들이 물을 아껴쓰지 않아 결국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별(행성)이 되고 말았다는 이야기였다.


영상을 다 보고나서 김영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물문화관을 돌아보았다. 지구를 지키려면 물관리를 잘하고 물을 아껴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을 관리하기 위해서 다목적 댐을 건설하여서 비가 올때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사용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목적 댐으로는 소양, 대청, 팔당, 충주, 안동, 임하, 합천, 남강, 섬진강 등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녹색댐을 만들어 물관리를 하고 있다.

녹색댐이란 산에 나무를 심어서 댐의 역할을 하게 만든 것이다. 산에 나무가 많이 있으면 비가 많이 올 때는 나무들이 물을 흡수하여 홍수를 막아주고 가뭄이 왔을 때는 물을 배출하여 가뭄을 해소하게 해준다. 다목적 댐은 인공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주위에 피해를 주고 생태계를 파괴시키지만, 녹색댐은 그 자체가 자연이기 때문에 생태계를 파괴할 염려가 없어서 좋은 것 같다.

설명을 다 듣고 우리는 박정수선생님을 따라 전망대에 올라가 낙동강 하구둑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았다.

낙동강 하구 둑 갑문

낙동강 하구둑이 없으면 염수가 침입되는데 염수가 침입되면 수돗물이 짜서 마실 수 없고, 농작물의 생장에 지장을 주고, 공장의 기계를 녹슬게 하며, 담수(민물)를 필요로 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낙동강 하구둑을 지었다고 한다.

11개의 기계실과 그 사이에 있는 10개의 배수문이 보였다.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2개소에는 어도가 있다고 하셨다. 어도란 수문을 열었을 때 하류의 물고기가 둑 상류로 올라올 수 있는 조그만 문이다.

전체적인 모습을 본 뒤 하구둑 현장으로 내려가 갑문을 보았다. 갑문이란 수면의 높이가 다른 두 수역 사이를 선박이 통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토요일 오후라서 실제로 갑문을 여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여러번 낙동강 하구둑을 방문했었지만 이번에는 청와대어린이기자로서 그 곳을 방문했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것 같았고 존중받는 느낌이 느껴져서 뿌듯했다.

낙동강 하구둑을 지나다니기도 하고 방문도 여러번 했지만 하구둑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미처 알지못했다. 이번 방문취재를 계기로 초록별 지구, 물이 풍부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도 물을 아껴쓰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최준석 기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0/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