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이래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로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 4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댐이 약 30여개가 있고, 수자원 공사는 40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수자원 공사는 1967년에 개발 공사를 창립하여 여천, 울산, 창원등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푸른누리’ 청와대 어린이 기자들은 각 지역에 있는 수자원공사가 있는 관리단으로 3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출동하였는데, 저와 수도권에 살고 있는 기자단들중 10여명의 기자들은 팔당댐에 있는 팔당관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팔당댐은 소양강댐, 충주댐 다음으로 세번째로 저장능력이 큰 댐입니다.

팔당관리단은 수도권 24개 시에 공급되는 물을 관리, 조사, 보호하고 있으며, 물을 정수하기도 합니다. 정수 과정은 취수장에서 관로, 정수장, 가압장 순으로 이루어지며, 관로는 땅속 2m 정도의 깊이에 묻혀 있어서 우리가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정수 과정을 마친 물이 바로 K-Water입니다.

팔당관리단에서는 기자단과 함께 오신 학부모님들께 K-Water를 마실 수 있도록 배려도 해 주셨는데, 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맛 좋은 물을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만들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수자원 공사를 방문하여 알게 된 사실은 학교에서 친구들도 배웠겠지만, 다시 한번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 같아 적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물 중 97.5%가 바닷물이고, 2.5%가 민물이며, 우리의 수자원 총량은 1240억m3인데 그중 58%인 723억m3 이 하천 유출로 42%인 517억m3은 증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이 부족한데도 우리나라는 국민들에게 싸게 안전하고 좋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어린이 기자단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물을 아끼고 절약해야 할 것입니다.

김종혁 기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