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자임 독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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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서울대학교와 웅진코웨이R&D센터를 푸른누리 기자들이 취재하고 왔습니다. 서울대학교 두레문예관에 모인 푸른누리 기자들 대부분이 첫 취재이다보니 긴장한 기자도 있었지만 취재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먼저 두레문예관에 있는 작은 강당에서 서울대학교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샤인’이라고 하는 서울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언니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 시간으로 서울대학교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대의 교표, 상징, 축제, 동아리 활동과 서울대학교 캠퍼스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가 있는데 푸른누리가 방문한 관악캠퍼스의 시설에 대해 자세히 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교표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있는 물건은 펜이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있는 물건은 횃불, 동그라미로 되있는 물건은 월계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펼쳐져있는 책에 ‘veritas mea lux’라는 글이 쓰여있는데요. 해석하면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뜻이라고합니다. ‘샤’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것은 ‘진리를 찾는 열쇠가 되어라’는 의미라고합니다.
서울대학교의 상징은 백학과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백학은 고고함과 비상의 정신을 뜻하고, 느티나무는 만물을 포용하는 너그러움을 뜻한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공부만 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축제도 열립니다. 서울대학교 축제에서는 승마체험, 열기구체험, 장터, 게임대결 등 많은 행사가 열렸다고합니다.
대학생활의 꽃, 동아리 활동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동아리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학술사회분과, 매체분과, 무예분과, 종교분과, 취미교양분과, 연행예술분과로 나뉩니다.
서울대학교는 2개의 캠퍼스가 있습니다. 관악캠퍼스와 혜화동에 있는 연건캠퍼스가 있는데요. 이 중 이번에 푸른누리 기자가 탐방한 관악캠퍼스에는 여러 많은 시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학생회관은 학생용 다목적공간으로 매점, 문구점 등이 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국내대학도서관 중 최다 장서를 보유하고있는 도서관으로 약 400만권이 있다고합니다. 그 외, 보라빛 안개의 연못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는 자하연, 7200명 수용 기숙사인 관악사, 수영장, 골프장, 헬스장, 체력단련장, 스쿼시장 등 스포츠센터인 포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의궤를 소장하고있는 규장각 등 많은 시설이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듣고 나서 규장각으로 향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열심히 조사도 하고, 관람도 했습니다.
점심시간, 맛있게 점심을 먹고나서 다시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갔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 둘다 도슨트가 있어서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다들 열심히 도슨트 분들의 설명에 집중하고 적어내려갔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유서깊은 많은 유물들이 있었습니다. 미술관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2006년에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미술관에서는 보통 평범한 미술관처럼 그림 전시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독특하고 디지털적인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로웠던 작품은 RM기술을 이용한 3D프린터였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질문시간도 있었습니다. 그 질문시간에서 서울대학교는 16개의 단과대학과 9개의 단과대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시설 면적은 총 465만㎡이고 약 120개의 연구소가 있다고합니다.
웅진코웨이의 신기술과 제품개발은 거의 웅진코웨이 R&D센터에서 나오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수질분석센터 등 45개의 최첨단 실험실과 24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들이 첨단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점은 웅진코웨이의 큰 자랑거리라고 합니다.그리고 웅진코웨이는 고객에게 최대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물을 몇번씩이나 정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옥상 정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물을 정수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냄새도 전혀 나지않고 시원한 공기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웅진코웨이R&D센터까지 돌아보고나서야 취재가 끝이 났습니다. 캠퍼스가 너무 크다보니 중간중간 힘들어 쉬고싶을 때도 있었지만 막상 끝이 나니 시원섭섭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서울대학교와 웅진코웨이R&D센터를 다녀온것을 생각하니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웠던 짧은 꿈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류자임 독자 (서울덕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