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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목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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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대한민국 중심 채널 KBS를 가다


아무나 체험할 수 없는 좋은 기회이니 가서 열심히 체험하고 오라는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지난 3월21일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 문화를 장착시키고 국내외 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중심 채널 KBS를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 당당하게 탐방하게 되었다.


친절하신 편집진님들과 KBS 안전관리팀의 안내를 시작으로 나의 탐방은 시작되었다.


조금은 썰렁한 스튜디오를 보고는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천정에 매달려 있는 조명들이 프로그램에 맞추어서 모두 수작업으로 조정되어서 출연자들과 스튜디오를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는 설명을 듣고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TV를 볼 때 가끔 출연자들이 땀을 뻘뻘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원인중 하나가 강한 조명들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조명 한개 한개의 전압이 너무 높아 일반 가정집 한달 전기료와 거의 같다는 말씀도 덧붙이셨다. 토요일 오후라 녹화가 없어서 아쉬웠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여 다 오너라!"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듯한 소품실과 의상실을 둘러 보면서, 내가 역사책을 보면서 보았던 아주 옛날 물건들도 보았고, 우리 할아버지께서 훈장님하실 때 쓰시던 책자며 책보들도 보았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가지 장군들이 썼던 투구를 내가 쓴 것이다. 머리는 고려시대여, 의상은 현대였다. 기회가 된다면 KBS드라마 센터 소품실도 꼭 가보고 싶다. 웅장함이 여의도의 세배 정도라니 말이다.


이동하면서 나는 혹시 연예인, 가수 아니 더도말고 F4들만 만나면 소원이 없겠다는 심정으로 눈과 귀를 쫑긋 세우고 이동을 했건만 복도 중간 중간에 붙어있는 광고문과 안내문으로 내 아쉬운 심정을 다독일 수 밖에 없었다.


처음 본 홀로 그래픽은 장관 그 자체였다. 금방 천추태후가 내 앞으로 뛰어 나와서 거란군에 맞서서 용감하게 싸워 승리의 승전보를 가져달 줄 것만 같았고, 아무리 임금이지만 어떻게 모자의 정을 끊어 놓을 수 있는지 인간적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A와 B 이렇게 두 개의 영상이 있으면 B 영상으로부터 ‘좁은 범위의 색’을 제거하거나 투명하게 만들어서 뒤의 A 영상이 비치게 하는 크로마키를 보고는 KBS 방송의 화면 합성 기술에 다시 한번 놀랐다.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만남에서는 지금도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다.

"그 놈을 잡기 전에는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다" 라는 뉴스 앵커의 말이 지금도 귓가에 여운으로 남아 있는 영화에서처럼 조수빈 아나운서도 그런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렇게 멋진 뉴스를 진행하실 수 있겠는지 품위있고 책임있게 취재할 계획이었다. 행운의 여신이 나를 어여쁘게 보셔서 나에게 마이크가 쥐어졌는데 나는 엉뚱하게도 그만 "가장 존경하시는 인물이 누구세요?"라는 질문을 해버리고 말았다. 왜 그랬는지 지금도 내가 이해가 가지를 않는 대목이다. 정말 너무 속상했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정말 대단했다. 아쉽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


"이 세상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고 호기심이 많아야 된다. 많은 독서량으로 국민들한테 올바른 의사전달이 되어야 한다. 가장 가까운 내 가족에게 기쁨을 줄때가 가장 행복했다. 뉴스 진행을 일같지만, 라디오 방송은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느낌이다" 등 푸른누리 기자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나의 눈으로, 나의 이야기를, 나의 방식으로 표현하자" 라는 박태경 PD님의 좋은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겨 들었고, 문명의 발달로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있지만 방송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우리가 찾아야 된다는 말씀에서는 여러가지 여러 방법의 경험이 정말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의 모든 일은 그냥 물처럼 흘러 가지만 우리 청와대 기자들은 모든 것들은 새롭게 보고 느꼈야 된다는 말씀도 꼭 집어 말씀해 주셨다. ‘그냥 평범한 생활을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로 엮어서 표현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 할 일이라는 것이다.


기자로서의 기본 자세로 정확하고 신속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달해야 한다는 천희성 국제부 기자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어렵고 힘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취재하시는 기자님들이 있어서 세상이 가까워지고 하루가 행복해지고 즐겁겠다고 생각했다.

일주일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수가 260여개나 된다는 공영방송 KBS를 탐방하면서 국민 누구나 차별없이 누릴 수 있는 공익적 디지털 방송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음을 알았다.


건전한 공론의 장의 기능을 통해서 방송 환경의 건강성을 꼭 지켜서 2009년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국민들을 화합시키고 국가를 번영 시킬 수 있는 공영방송의 지혜를 발휘하기를 희망한다.

김성일 기자 (목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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