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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독자 (돌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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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의 재래시장인 ‘모란시장’

우리 동네 인근에는 5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이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모란시장이다. 전통 재래시장인 모란시장은 날짜 끝 숫자가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정기시장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옛 시골 장날이 재현되는 모란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성남시민뿐 아니라, 서울지역과 경기도 인근 지역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들을 사기 위해 모인다고 한다.

2년 전 3학년 사회교과에서 재래시장에 대해서 조사하는 숙제를 하기 위해 모란시장을 다녀온 이래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재래시장인 모란시장에 가면 볼거리 먹을 거리가 많으며, 흥정하는 재미가 있고 말만 잘하면 산 것만큼의 양을 덤으로 받을 수도 있다.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보다 구경하러 오는 이가 많은 모란시장 구경은 재미있다.

철에 나오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 생선, 담뱃대, 지게, 절구, 한약재, 애완견등 일반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 모란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은 값도 싸고 품질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녁 파장 시간이 가까워지면 반값에 물건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시장안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휩쓸려 다닐정도였다. 특이한 것은 지금이 이른 봄이어서, 씨앗이나 종자를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딸기모종도 보았다. 싹이 난 생강을 볼 수 있었다. 싹이 난 쪽을 잘라서 땅에 심어주면 생강이 자란다고 한다.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모란시장 구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재래시장인 모란시장은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햇살이 따뜻한 날 오후의 시장 구경은 정말 재미있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어서 이리저리로 떠밀리며 하는 시장 구경도 재미있었다.


물건을 팔기 위한 상인들, 물건을 사려는 아주머니들, 그리고 구경을 하는 사람들로 시장 안은 소란스러웠다. 나는 시장 구경과 더불어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살펴보았다. 모두가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다. 상인들의 모습은 얼굴과 손 등이 많이 거칠어 보였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부모님은 늘 내 곁에서 나의 울타리가 되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때문이다.

송현정 독자 (돌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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