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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원미르 기자 (좌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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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내단짝

오늘 학교에서 내 단짝 친구와 한바탕 싸웠다.

사정은 이랬다. 예린이(단짝 친구)가 실수로 나의 사진을 찍었는데 지우지 않았다. 그에 화가 난 나는 예린이를 일부러 찍고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 지우지 않았다.


예린이는 울기 시작하였다. 친구들의 시선은 모두 예린이와 나에 꽂혔다. "예린아! 왜 울어?" 아이들은 예린이만 달래 주었다. 속상해진 나는 예린이를 살짝 꼬집었다. 그러자 예린이는 더 큰 리로 울면서 눈물, 콧물이 덕지덕지 묻은 얼굴로 나와 마찬가지로 꼬집었다. 그렇게 점점 우리 둘의 싸움은 격해져갔고, 결국 선생님 덕분에 싸움을 그만할 수 있었다.

나와 예린이는 한동안 씩씩거렸는데 서로 마음이 잘 맞아 그런 지 금방 화해했다. 역시 이런 게 단짝인가 보다. 그 후, 나와 예린이는 더욱 사이가 돈독해졌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몇 번 씩 싸웠지만 당연히 금방 화해했다.


미운정 들어 버린 내 단짝 친구 예린이. 고마워, 내 단짝.

원미르 기자 (좌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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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린
대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7-12 19:09:01
| 예린이는 울보~
그래도 화해하니 해피엔딩!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6:51:49
| 역시 단짝이란 좋은거에요.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13 12:33:35
| 단짝이란 없어서는 안돼죠..이야기는 짧은 데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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