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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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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기자 (서울원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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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대회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친구의 잘못을 거짓말로 덮어준 민우의 행동은, 어찌 보면 친구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이 되지만 사실은 민우에게도, 영래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이끌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민우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교육자이자 정치가인 토머스 제퍼슨은 친구한테 이런 편지를 썼습니다.

“일단 자기 입에서 거짓말을 허용한 사람은, 두 번째 세 번째에는 더 쉬워진다네. 결국 습관으로 굳어져서 거짓말을 할 생각도 아니었는데 입에서 술술 나오게 되지. 이렇게 시작한 혀의 거짓말은 결국 마음의 거짓말로 발전하게 되고, 언젠가는 좋은 성품까지 타락시켜 버리는 거라네.”


이것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거짓말을 한다면 그것이 결국 습관으로 이어져 그럴 의도가 없더라도 거짓말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민우도 지금은 영래를 위해 거짓말을 했지만 이것이 한 번, 두 번 습관화 되면 민우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선의의 거짓말이 아닌 악의의 거짓말을 쉽게 하게 될 것입니다.이런 이유로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거짓말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영래를 파출소에 보내지 않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친구 영래가 약간은 난처한 입장에 처하더라도 아빠한테 사실대로 말씀드린 다음, 영래는 형편이 어려운 친구이니 용서를 해 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속담에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영래의 행동을 그냥 모른 척 한다면 그것은 결코 영래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영래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음부터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도둑질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민주 기자 (서울원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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