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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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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주 기자 (부산 양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8 / 조회수 :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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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사랑 소나기

황순원 작가가 지은소나기

시골에서 사는 소년과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데다 병이 심각하여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온 소녀를 중심으로 두 아이의 순수하고도 눈물겨운 아름다운 사랑을 가득히 담아놓은 책입니다. 시골에서 사는 소년은 처음 소녀를 보고 소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년은 소녀에게 조금씩 다가가던 차에 소녀의 빠알간 구두와 자신의 까만 고무신처럼 서로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껴 부끄러워 하며 소녀늘 향한 마을을 포기하려고도 해봅니다. 그러나 차츰 소녀가 소년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둘은 시골 곳곳을 함께 다니면선 더욱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소녀와 함께 산에서 놀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는 기분이 좋지 않은 시커먼 먹구름이 하나,둘 나타나고 소나기가 내리게 됩니다. 소년은 서둘러 원두막을 발견하고 비가 새는 곳을 막아 소녀늘 안으로 들여보냅니다. 소녀의 입에 파랗게 된 것을 본 소년은 얼른 자신의 무명 결버고리를 소녀의 어깨에 걸쳐줍니다. 소녀는 소년에게 원두막안으로 들어오라하고 둘은 원두막 안에서 소나기가 그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소나기가 그친 후 소년은 소녀의몸이 좋지 않은 탓에 소녀를 등에 업고 징검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소년의 때 묻은 옷에 소녀의분홍 스웨터가 닿아 소녀의스웨터에는 갈색 물이 들어 지워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소년은 학교에서 소녀를 찾았지만 소녀는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앗습니다. 소녀와 소년의 마지막날 소년은 소녀와 징검다리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것이 소녀와의 마지막이 될 줄은 모른 소년은 며칠 뒤 밤에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소녀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소녀는 죽으며 자신이 죽거든 이 분홍스웨터를 입혀 묻어 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소녀가 죽으면서까지도 소년을 기억하며 둘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사랑을 느끼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두아이 때문에 눈물이 고일 것입니다.

김문주 기자 (부산 양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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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10-09 21:51:24
| 김문주 기자님 저도 소나기란 이야기를 읽고 정말 두 소년과 소녀의 깊은 우정을 느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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