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과학 학교

어떤 학교에 과학노, 영화광, 문제아라는 아이 3명이 살았어요. 그들은 과학시험 성적이 늘 셋이 합해도 100점이 되질 않았죠. 예를 들자면 "올챙이는 자라서 무엇이 되나요?"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답이 "미꾸라지" 라고 했죠. 그래서 그들의 선생님, 괴성자 선생님은 한 박사님의 집을 가르쳐 주시면서 찾아가라고 하셨죠. 그래서 아이들은 들어가 보았어요. 그랬더니 박사님이 보드게임 하나를 주시면서 "이건 영화 속에 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어드벤처게임이다. 이건 시작하면 골인지점에 도착해야만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마치 쥬만지라는 영화처럼 말이다.흐흐흐"라고 하셨죠. 그런데 갑자기 제아가 시작 버튼을 꾹 눌러서 어떤 로봇이 나와 주사위를 굴리자 빛이 나면서 어디론가 빨려들어갔죠.

"어? 여기가 어디지?"

"음침함, 도심 거리, 산더미 같은 생선.... 내 생각이 틀리길 바라지만, 이건 영화 ‘고질라’의 한 장면 같아. 저 생선은 고질라 유인용으로 놓아둔 거고." 화광이가 말했다.

"고질라?" 학노가 말했다.

"그래, 고질라. 길이121m, 몸무게 6만 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연변이 괴수 말이야!" 화광이가 다시 말했다.

그 순간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고질라가 쫓아왔다.

그래서 미션 카드를 보니 "고질라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괴수입니다. 하지만 고질라에게는 치명적인 과학적 오류가 있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과연 그 오류는?" 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 때 밟히기 전에 제아가 "너무 -------------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로봇이 맞다고 하며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정답이 무엇인지 맞쳐 보실래요?

1.현실에서는 존재한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못생겼다.

2,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크다.

3.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먹는다

4.현실에서는 존재한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꼬리가 길다

맞춰 보세요~!^^

그 뒤로는 또 어떤 영화에 빠졌습니다.

"여긴 어디지?"

"‘스타워즈’ 주인공들이야!" 화광이가 말했다.

"스타워즈?" 학노가 물었다.

"그래, 저 낯익은 얼굴들을 봐. 조지 루카스 감독의 SF대작 스타워즈야! 저 겉늙은 요다만 봐도 알 수 있어!" 그런데 알고 보니 학노가 깔고 앉은 게 악당 다스베이더스였다!

그래서 주인공들이 광선검을 들고 따라오는데 로봇이 한 기계를 주며 "이건 과학 오류를 없애는 기계야. 이 버튼을 누르면 과학 오류가 사라져."해서 버튼을 눌렀더니 광선검이 변하면서 확 길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원하는 만큼의 길이로 빛의 기둥을 만드는 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 명의 아이들은 우주선을 타고 도망쳤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2편에...^^ 안녕!!!

(물리학자 정재승의 영화 속 과학 학교1편 참고)

홍정연 기자 (한뫼초등학교 / 4학년)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0-07 21:17:00 | 다음편이 정말 기대되요. 정말 흥미진진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