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1호 11월 17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지민 기자 (서울영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13 / 조회수 : 95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시간을 멈추고 싶어6

그 순간, 김우주는 주머니에서 울퉁불퉁한 것을 꺼냈다. 그것은 바로 운석이었다. 그것은 왼손에 쥐고 3번 굴린다음 ‘지구 침략, 우리의 목표’를 맘속으로 크게 외쳤다. 김우주가 운석을 3번 굴리는 동안 김우주의 모습은 서서히 투명해 졌고, ‘지구 침략, 우리의 목표’를 외치는 순간 김우주는 검은 그림자 앞에 무릎 꿇고 있었다.


"그래 크레이브. 내가 내준 미션을 잘 수행했구나."

"예, 대왕님. 우주와 지구를 연결하는 것에는 운석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우주는 계속해서 검은 그림자 앞에서 무릎꿇고 굽신거리며 말했다.


"크레이브? 네가 지금 내 앞에 있다는 것은 네가 미션을 성공했다는 뜻이다. 그래 이젠 지구가 네가 어떤 상황인지 들어볼까?"

"예, 대왕님. 지금 저는 지구에서 ‘김우주’라는 고등학생 남자아이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과학인재개발원에 연구자로 선발이 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우주기지에 지구의 정보를 빼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흐음.. 멋지구나.. 역시 내가 아끼는 녀석을 지구로 보내길 잘 한것 같구나."

"영광입니다, 대왕님. 실례지만 대왕님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김우주는 검은 그림자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내 모든것을 답해주마. 물어 보거라."

"대왕님은 어째서 제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저를 총애 하신다면서요!"


김우주는 여태까지 검은 그림자의 대왕님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큰소리로 당당하게 따지듯이 말했다.


"역시, 크레이브의 머리는 알아주어야 겠구나. 하하하. 내가 왜 이런지 궁금하다.. 내 약속을 먼저 해버려서 말하지 않을 수도 없고. 참."


검은 그림자는 식은 땀을 흘렸고 헛기침을 했다.


"크레이브, 내 과거를 말하기 전에 지구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계획이 탄로난것 같다고 했는지 그 이유를 먼저 들어보고 싶구나."


김우주는 최수아라는 아이에 대해, 또 그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크레이브, 그 아이는 너와 함께 지내면서 네가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우리의 계획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능력있는 아이인것 같구나. 내가 너에게 다시한번 미션을 주어도 되겠느냐?"

"예. 그러십시오 대왕님. 그 대신 대왕님의 본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본 모습이라.. 내게 그런것이 있었던가..", "이번 미션은 최수아 양을 우리 우주기지에 데려 오는 것이다. 물론, 그 아이 혼자만 말이다."

"네 대왕님. 명령 꼭 성곡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김우주는 마음속으로 대왕을 누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느껴졌다.

최지민 기자 (서울영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11-20 22:53:44
| 오늘도 재미있네요^^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1 17:44:03
| 오~ 재미있어요.. 최수아 꼭 살아야 한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12-22 21:14:09
| 와~ 역시 이번 편도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8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