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영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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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영글어가는 열매처럼 우리의 소망이 익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예쁜 몸짓과 맑은 목소리를 모아 반원 어린이들의 꿈이 커가는 학예 발표회가 2011년 11월 2~3일에 열렸습니다. 반원어린이들은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선생님들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이날 학부모님들과 교장 교감 선생님들 앞에서 멋진 노래, 율동, 뮤지컬 등으로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방과 후 바이올린 플룻 등의 하바네라연주가 있었습니다. 방과 후에 연습한 친구들의 연주였지만 실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3반의 카드 섹션 공연 이었습니다. 룩셈부르크 노래에 맞추어 여러 나라의 국기를 만드는 카드 섹션입니다. 정말이지 너무 멋진 카드 섹션이었습니다. 이참에 국기도 외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6반의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습니다. 영화의 재미나고 아름다운 음악을 잠옷을 입고 뮤지컬 식으로 공연하여 너무 멋졌습니다.
네 번째는 8반의 "얼굴 찡그리지 말아요." 노래에 맞춘 수화였습니다. 수화는 만국 공용어라서 저도 꼭 배우고 싶었는데 정말이지 친구들이 멋지게 공연하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방과 후 단소 공연이었습니다. 단소는 불기 힘든 악기라고 하는데 정말 연주가 좋고 한국의 소리가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영화 ‘써니’의 배경에 맞춘 복고 댄스였습니다. 나팔바지에 머플러를 하고 멋지게 춤을 추는 친구들이 멋졌습니다. 일곱 번째 드디어 우리 반인 5반의 탈춤 공연이었습니다. 신나는 우리 가락에 맞춘 탈춤은 어깨가 들썩이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여덟 번째는 1반의 그리스 뮤지컬 공연 이었습니다. 어머니 때와 할머니 때 유명했던 뮤지컬이었다는데 지금 봐도 좋았습니다. 아홉 번째는 7반의 리코더 공연 이었습니다.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이 불렀던 음악을 리코더로 불러서 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열 번째 어머니 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반의 핸드벨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음악을 핸드벨로 연주한 공연이었습니다. 각각의 음을 친구들이 소리를 모아 연주하여 협동심이 돋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동안 시간을 쪼개어서 열심히 가르쳐 준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연하여준 친구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반원초등학교 최고!
임가영 기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