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나누리기자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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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교수를 인터뷰하기 위하여 세종대학교에 모였다. 그 중에는 4학년, 5학년 기자들도 있었지만 6학년 기자들이 많았다. 호사카 유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진수연 기자의 첫 질문부터 시작되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1998년부터 강의를 하시면서, 학생들이 독도가 어느 나라 땅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을 많이 들어 독도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의 주장과 한국의 주장을 모두 객관적인 입장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 2002년엔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는 사실로 논문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13년째 연구 중이라고 했다. 한국에 귀화한 것은 비단 독도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가수 김장훈 씨와 상의를 하여 반크 사이트 회원들과 독도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독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도 얘기해주었는데, 동도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장면을 선착장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방법이라고 한다.
또, 독도 영토 문제와 관련해서 일본에서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고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왜냐하면 한일 조약에 한국과 일본에 문제가 생기면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자는 단서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다면 그것은 한일 조약을 어기는 일이고, 즉 전쟁이 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독도에 대한 교재, 부교재가 있어서 이것으로 수업을 한다. 한국도 독도에 대한 사실을 잘 알았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요즘 유튜브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그 내용으로 일본을 추월하는 우수한 논리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그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 직접 이메일을 보내 주어서 본인도 가끔씩 깜짝 놀란다고 한다.
마지막 차례의 질문이었던 나는 ‘푸른누리 기자들과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독도 영토 문제와 독도 홍보에 대해 한 말씀부탁드립니다’였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논리에 맞는 정확한 행동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행동을 하지말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일본의 주장과 한국의 주장을 비교하고 차이를 알았으면 더 좋겠다고 충고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 인터뷰를 하면서 한국의 땅인 독도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얼마나 독도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몸소 느낀 것 같다. 장래희망으로 외교관을 꿈꾸고 있는 나는 나중에 훌륭한 외교관이 되어 독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수현 나누리기자 (서울난향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