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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완 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625
의문의 한 사람이 1학년에서 6학년 중에서 한 학년에만 계속 쪽지를 보내.그리고 그 쪽지는 이틀에 걸러서 한 번씩 와. 그러나 마지막날에는 일주일하고 1일이 추가돼. 그렇게 총 6통, 즉 20일이 끝나면, 그 순간부터 그 학년의 학생들이 한 명씩 사라져.신기한 것은 그 쪽지가 단서라는거야. 그 쪽지로 단서를 찾는즉시 범인은 실종사건을 멈춰. 그리고 그 쪽지로 학생들을 찾을 수 있어. 충분히.그러나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어.두려움이랄까...그리고 그 쪽지는 3년마다 바뀌고. 지금까지 6년이 지났어.우리 학교가 분교여서 학생 수가 적은만큼, 실종된 현재 학생 수는 3명..그 쪽지는 5학년에게 갔다.
5학년 반은 하나이다. 그리고 학생 수는 6명.남자 4명, 여자 2명남자는 박 성원, 최 준현, 김 지운, 이 민혁 여자는 박 하민, 은 하린. 교탁위에 쪽지가 있었다.이제 이것은 우리들의 숙제가 되었다.20일....쪽지는 우리가 푼다.
쪽지 - 1. 난 너희들과 가까우면서도 멀리있는 존재.
-<1화 중>
-2화
모두의 침묵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성원이가 침묵을 깼다.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존재?"
하민이가 대답하였다.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다....."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존재란 무엇일까? 모두가 침묵에 잠겼다. 침묵 속에 시간을 흐르고 있었다.이 6명은 쪽지를 풀기 위해서 학교에서 계발부교실로 남겨둔 두 교실에서 자기로 하였다. 부모님들은 물론 그 이야기를 학교에서 이미 들은터, 모두가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안 있어 학교 전화로 하린이의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하...하린아............. 너희가.........."
"집에 안 가. 아니 못 갈 것 같아."
"오면 안돼?"
그리고 그 순간 학교 메신저에 문자가 왔다. 익명으로 "나가면 게임은 끝난다." 누구지....컴퓨터를 잘하는 민혁이가 말하였다.
"이거...추적 안 돼? 아님 내가 이 주소로 메신저를 다시 보내면 답이 오지 않을까?"
지운이가 대답하였다.
"아니...익명이야...안 되..우리가 메신저를 보낸다해도 익명이어서 가지는 못할거야."
그리고 그 와중에도 통화는 계속 되고 있었다.
"하린아...너만이라도 와. 너 만이라도."
"엄마, 안돼. 엄마도 알잖아."
"그래도 엄만 이게 그냥 학교 전설 학교 괴담 같은 것들인줄 알았지...너가 될 줄은..."
"방학이잖아. 엄마 난 학교에 방학캠프 나왔다가 이렇게 된거고."
그리고 하린이는 전화를 끊었다.
"나 사실 집에 가고 싶었어.. 그런데 무서워서 무서워서...못 가겠어....그래서...."
하린이가 울기 시작했다.모두가 조용해졌다.눈이 빨개졌다.할 말 없이 침묵은 다시 계속되었다. 하민이가 말하였다.
"가까운 사람이면 선생님은 아니야?"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대...그럴 수도 있겠다. 그리고 학교 메신저를 쓴 것도 그렇고."
"아님...학교 안에 있는 누군가 아니야? 캠프는 우리만 온 건 아니잖아...."
점점 쪽지는 미궁 속으로 들어갔다.
박채완 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