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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출동1-국가정보원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승호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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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정보원

지난 2011년 12월 23일 국가정보원 탐방에 다녀왔습니다. 국가정보원이라는 말에서 느끼듯이 들어갈 때부터 몸수색을 하였습니다. 제가 지니고 있던 작은 휴대용 손난로 하나까지도 검색기를 통과할 때 경보음이 울릴 정도로 철저한 입장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가장 먼저 국가정보원의 홍보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창설 배경인 정치, 경제, 사회과학이 현대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생활에 있어서 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는 걸 알려주며, 모든 정보는 우리 국가의 가장 중요한 힘이라는 것을 담은 내용이었습니다.

 
국가정보기관은 영국 엘리자베스 1세가 그 필요성을 인식하여 세계 최초로 조직하였으며 영국은 그 기관을 통하여 세계경제강국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902년의 비밀조직 제국인문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그 설립목적은 외국의 간첩활동을 막고,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한 한일 투쟁이 중점이었습니다. 1961년에 공개적으로 중앙정보부가 창설되었고 그 뒤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으로 기관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국가정보원 내 안보전시관을 견학하며 국가정보원에서 하는 일을 알아보았습니다. 안보전시관에 들어가자 먼저 국가정보원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내용은 간첩을 신고해서 간첩인 게 밝혀지면 포상금 5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간첩을 잡는다는 것은 우리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인데도 신고 포상금으로 거액을 준다는 것에 대해 새삼 놀랐습니다. 우리 모두 간첩을 신고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가에 큰 일을 하고 포상금도 받았으면 합니다.

 
본격적으로 안보전시관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푸른누리 기자단을 환영하는 문구의 전광판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영상을 보았는데 북한의 테러로 우리 대한항공 여객기인 KAL 858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파테러 사건 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KAL 858기 폭파사건으로는 비행기 안에 탑승한 200여 명의 승객들이 모두 다 공중폭파되어 죽었고, 아웅산 폭파테러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시해하기 위한 테러였으나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국정원의 영어이름인 NIS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원의 초대 정보부장은 김종필입니다. 1998년 7월 동해 목포항으로 북한의 간첩들이 들어온 것을 재연한 모형도 보았습니다. 두 명의 북한 간첩은 북으로 도주하고, 한 명은 죽은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안내해 주는 관계자 분이 그 전시물 중 한 명의 잠수복이 매우 낡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물었습니다. 기자단은 어차피 죽을 것이서 허름한 걸 입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그 당시 죽었던 간첩이 실제로 입고 있던 잠수복을 가져와 전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간첩이 타고온 것이 잠수함이 아니라 미니 수중 스쿠터였다는 것입니다. 먼저 먼 거리를 잠수함을 타고 이동한 뒤, 다시 소형의 반잠수정으로 옮겨서 그 거리까지 이동하고 다시 소형 수중 스쿠터를 타고 육지로 침투한다고 했습니다.


수퍼노트라는 말의 뜻은 미국의 지폐를 정교하게 위조한 지폐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위폐식별기에 넣어 ‘삐’ 소리가 나면 위조지폐인 것입니다. 북한은 이러한 수퍼노트인 위조지폐를 유통시키는데 이것은 모두 다 김정일의 비자금이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갔을 때 국가정보원 한 쪽에 자리잡은 별 48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별 48개는 국가에 헌신하다 순직한 NIS요원을 기리는 별이라고 합니다. 국정원은 보국탑과 순직하신 48명의 정보요원의 혼령을 위로하는 위패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북한과 우리나라는 한 민족인데,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어야 한다는 현실이 매우 슬펐습니다. 그리고 언제 전쟁이 다시 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이 있다는 생각을 하자 곧 안심이 되었습니다. 항상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는 국가정보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국정원을 다녀오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었으나 이곳의 취재는 매우 흥미진진하였으며 국가안보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 역시 한 층 더 성장한 뜻깊은 탐방이었습니다.

한승호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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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2-01-19 15:14:49
|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이 있다는 국가정보원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일을 했을면 하고 멋있는일을 하는것 같아요^^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1-19 17:40:27
| 국정원의 유래가 이런 것이였군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이유정
서울신서초등학교 / 5학년
2012-01-19 22:35:22
| 정말 신기하네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멋진 기사 읽고 추천 꾹~~누르고 갈께요!
이승재
서울상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1-20 13:52:35
| 평소에 관심이 있던 국정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0 14:18:58
| 저는 국가정보원 대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다녀왔어요. 덕분에 국정원에 대해서 잘 알고갑니다.^^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福)
최지민
서울영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1-25 15:07:17
| 국가정보원 가보고 싶네요~ 기사 멋져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1-25 21:18:16
| 국가정보원에 한번 가보고 싶어요. 빨리 북한과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6 15:50:48
| 좋은기사잘 읽었습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1-27 22:32:35
| 와! 저도 국가정보원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이 기사를 읽으니까 더 가고 싶은데요?
귀한 정보를 소지하고 있는 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했어요!
나윤식
서울광남초등학교 / 4학년
2012-01-28 22:23:06
| 우리 형 장래 희망이 국정원장 이예요...,, 나는 아직 국정원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몇번 본것 같아요..직접 가보고 싶네요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2-01-29 13:30:35
| 처음 들어갈 때의 모습만 해도 국정원다운 포스가 느껴지네요. 국정원이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2-01-29 21:20:24
| 한승호기자님 덕분에 ‘국가정보원’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유익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박유진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2-01-30 09:33:23
| 기자님 덕분에 국가정보원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아마 국가정보원은 국가기밀조직이라 푸른누리 아니면 들어갈 수가 없을지 않나 생각 되는데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1-30 11:37:08
| 한승호 기자님 덕분에 국가정보원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엇어요.
기사에 많은 내용이 적혀있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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