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 길잡이 KERIS
요즘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이 보편화 되면서 생활이 편리해졌다. 앞으로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해 다채로운 학습을 할 수 있는 ‘미래학교’가 마련될 것이라고 한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미래학교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 연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1월 6일 취재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초·중등 교육정보 서비스 에듀넷,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 등을 만든 곳이다. 이곳의 연구원은 에듀넷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으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이벤트도 많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여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에듀넷을 많이 이용해야겠다.
이날 취재가 이루어진 곳은 KERIS의 U-class였는데, 이곳은 미래학교의 모습을 미리 구현해 놓은 곳으로 모둠별 책상과 각 책상 위에는 태블릿 PC가 하나씩 놓여있었다. 그 외에 전자칠판, 전자사물함, 매직미러 등 신기한 것이 많았다. 매직미러는 거울인데 그 거울을 클릭하면 시간표, 식단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신기했다. 태블릿 PC는 전자교과서로 음악, 동영상 등 종이 교과서로는 할 수 없는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연구원께서는 이것을 ‘유비쿼터스 수업’이라고 말했다. 유비쿼터스는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이다. 나는 미래에는 꼭 유비쿼터스 수업을 받고 싶다.
드디어 김철균 KERIS 원장님과의 인터뷰 시간을 갖게 되었다. 원장님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었기에 나는 무척 놀랐다. 정말 푸우 같았다. 그동안 궁금한 게 많았는지 기자들도 질문이 많았다.
Q 장희정 기자: 미래학교는 언제쯤 가능해지며, 또 미래학교는 학생과 나라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다주나요?
A 김철균 원장님: 2015년부터 시범학교를 지정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른 나라 학생들과는 원하는 장소와 원하는 시간에서 연계수업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질문으로는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바라는 점은 "꾸준히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길 바라고 경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고, 미래학교의 학년은 빨리 졸업하게 되는게 가능해지는지에 대해서는 "경험상에 따라 빨리 졸업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 같다"라고 답변해주었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미래학교의 다양한 수업방법과 첨단 기기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KERIS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앞으로의 미래학교가 정말 기대된다.
장희정 기자 (서울중계초등학교 /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