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
2012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 2차 핵안보 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를 기념하여 1월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청소년 핵안보 정상회의(Youth Nuclear Security Summit)가 열렸다.YNSS는 모의 핵안보 정상회의로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희용 준비의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이상에 알맞은 한국인으로서의 성장을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꿀을 뱀이 먹느냐, 벌이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듯이 핵에너지도 잘만 사용하면 우리에게 많은 이득이 될 수 있다’며 축사를 통해 핵의 양면성과 핵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청소년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핵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본 기자는 3일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취재를 함께한 한상희 기자에게 인터뷰를 신청했다.
Q1)이 대회를 언제 알게 되었나요?
A1)학원에서 방학기간동안 가치 있는 일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하셔서 찾아보던 중 YNSS(청소년핵 안보정상회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자세하게 생각을 해 보지 않았지만, 경험을 삼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였습니다.
Q2)취재 중에 인상 깊은 내용이 있나요?
A2)저는 주로 제1위원회를 취재했는데요, 그래서인지 1위원회 참가자 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특히 위원장님은 진행도 차분하게 잘 해주셨고,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면 가벼운 농담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어요. 그 점이 인상깊습니다.
Q3)대회기간 중 기자로서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은요?
A3)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처음에 인터뷰하는 것이 어색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회의시간 도중 잠시 나가서 쉬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Q4)그렇다면 참가자들의 회의 과정을 지켜보며 배운 점이 있으신가요?
A4)제가 그동안 너무 세상을 좁게 보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어린 분들도 많은데, 침착하게 회의에 참여하셨던 것 같아요. 만약 저라면 그렇게 잘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Q5)마지막으로 인터뷰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5)대회기간동안 제가 질문을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받아 보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값진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핵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되어야 하는지 등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에 참석하여 값진 경험들을 쌓아갈 것이다.
양선화 나누리기자 (장승중학교 / 1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