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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테마- 설날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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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 연날리기 어때요?

곧 있으면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다. 설날하면 역시 윷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윷놀이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적합한 가족놀이이다. 윷놀이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라면 집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설날 놀이는 연날리기이다.

연날리기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놀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鳶), 영어로는 카이트(Kite), 일본은 다코, 중국은 펑쩡(풍쟁, 風箏)이라고 한다. 시기에 상관없이 연날리기를 하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설날에 집안의 모든 나쁜 기운을 연에 실어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연날리기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진덕여왕 때 비담과 염종이 반란을 일으키자 김유신 장군이 큰 연을 만들어 불을 붙인 뒤 하늘로 날려 보내 민심을 수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고려 말 최영 장군과 임진왜란 때에는 이순신 장군이 섬과 육지를 연락하는 통신수단의 방편으로 연을 이용했다.

우리나라의 연은 대나무 살에 한지를 발라 바람에 잘 날리도록 했다. 무명실을 달아 연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리고 연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가 있다. 마름모 모양의 가오리연, 직사각형 모양의 방패연, 동물의 모양을 본 뜬 봉황연, 용연, 지네발 연 등이 있다.

지금은 연을 날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예전에 엄마 어렸을 때는 겨울방학 숙제로 연 만들기가 있었다고 한다. 숙제로 만든 연을 가지고 연싸움하러 나간 적도 있다. 연싸움이란 연줄을 먼저 끊는 사람이 이기는 시합으로 대게는 연을 날리는데 집중하느라 연싸움을 잊어버리고 집에 온 적도 많다고 한다. 엄마의 연을 만들어준 외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주로 방패연이나 꼬리달린 가오리연을 만들었다고 한다. 가볍고 튼튼한 대나무살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연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실에 풀을 먹이거나 초칠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설날이 되면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약주를 드시거나 화투를 치고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 컴퓨터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올 설에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연을 날리러 집 밖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봤다.

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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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1-19 20:51:05
| 연날리기 좋아해요~ 특히 가오리연을 많이 날려 봤는데 재밌어요!!
설날에 연날리기 하고 싶어요~ 추천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0 14:00:24
| 저는 연날리기한 기억이.... 없네요....ㅠㅠ 저도 올 설날에는 꼭 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1-24 14:47:34
| 저도 연나리는거 좋아해요...한번 가족끼리 연날리러 갈까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1-26 15:37:17
| 와! 봉황연, 참 멋있네요.
장민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2-01-27 15:20:39
| 제가 사는 안동에서는 정월대보름날에 연날리기 대회를 해요. 높이 높이 날아간 연은 끝이 보이지 않아요.
이선재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
2012-01-27 16:35:47
| 저희 할아버지께서 연을 만들어주셔서 설에 연날리기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없어서...다음에 꼭한번 해봐야 겠네요.
한수찬
강선초등학교 / 6학년
2012-01-27 20:04:58
| 저도 설날에는 연날리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한번 해봐야겠군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2-01-29 17:17:08
| 이서연기자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참 좋은 우리의 전통놀이입니다. 유익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1-30 12:49:25
| 두번정도 연날리기를 해보았어요. 그런데 연날리기도 기술이 필요한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2-01-31 22:05:29
| 하늘높이 하늘하늘 날아가는 연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이번 설에는 연날리기를 하지못해 아쉬웠는데 다음번에 기회가되면 가족끼리 공원에 나가서 연날리기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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