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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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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2 / 조회수 :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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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를 읽고

책 ‘고양이학교’(저자 김진경)를 읽으면 사람들이 모르는 ‘고양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지구의 어떤 생명체보다 유식한 동물은 인간이 아니라 고양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자신의 편리를 위하여 자신들이 오늘 먹을 것, 내일 먹을 것을 많이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오늘 먹을 양만 만들어놓고 모든 생물들이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고양이들이 주인공이고 인간들은 오히려 부수적인 존재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고양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있고, 이름도 재미 있다. 그 중의 버들이는 고양이 학교의 전설적인 용사인 ‘수정고양이’ 이다. 버들이의 주인인 민준이는 고양이의 혼을 가지고 있어 어릴 적 자폐아처럼 행동했던 ‘태양신 고양이’ 이다. 버들이는 태양신 고양이인 민준이를 그림자 고양이의 공격으로부터 막아냈다. 그림자 고양이들은 고양이 학교의 적이자 형제이다. 그림자 고양이들은 인류를 멸종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인간들이 다른 수많은 생물들을 멸종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림자 고양이들은 그리고 민준이의 도움을 받아 대지의 신 고양이인 세나를 고양이의 혼에서 구출해 준다.

러브레터는 우체국에서 살았던 고양이이다. 러브레터는 우체국에 오는 편지들 중 꼭 러브레터들만 죄다 물어뜯어 버리기 때문에 우체국 아주머니가 이름을 ‘러브래터’ 라고 지었다고 한다. 러브레터도 ‘수정고양이반’ 인데, 버들이가 맡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이 지켜주고 도와준 친구이다. 러브레터의 주인은 ‘대지의 신 고양이’ 세나의 엄마인 우체국 아주머니이다. 메산이는 언제나 수정고양이반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는 정의감과 의리감이 넘치는 친구이다. 메산이는 한약방 할아버지 곁에서 자랐다. 한약방에서 한약 찌꺼기를 먹고 자랐는지 러브레터 몸의 두 배나 된다.

‘고양이 학교’를 읽다보면 이야기 속의 많은 판타지에 저절로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할 수 없는 아포피스의 날, 교장선생님의 ‘고양이의 황금시기’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왜 버들이는 이렇게 해야만 했을까? 왜 아포피스의 날이 하필 일식날이지?’와 같은 것들이 궁금해진다.

조만간 ‘고양이 학교’ 2부 합본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고양이 학교’ 2부 합본이 만들어지면 꼭 읽어볼 생각이다. 푸른누리 가족들에게도 ‘고양이 학교’를 추천하고 싶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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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1-21 09:06:59
| 저도 고양이학교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벼리 기자님의 생각도 기사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김민경
용인흥덕초등학교 / 5학년
2012-02-25 22:28:00
|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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