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는 나의 꿈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를 100일 앞두고 성공을 위한 다짐대회가 지난 2월 1일 열려 푸른누리 기자단이 여수로 출동했다. 이른 아침 집결지인 서울역에 모였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절로 몸이 떨렸다. 이 날은 올겨울 통틀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했다.

우리가 여수로 갈 때에는 대통령과 함께하는 희망열차를 타고 갔다. 우리는 여수엑스포SNS서포터즈,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여러 행사관계자분들과 함께 여수로 신나게 출발했다.

열차를 타고 조금 지나자 우리가 타고 있는 기차칸으로 이명박 대통령할아버지께서 오셨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여수엑스포 SNS서포터즈의 MC의 진행으로 미니기자회견도 같이 하고 사진도 찍고 기자수첩에 멋있는 사인도 해주셨다. 대통령할아버지께서는 ‘어린이들이 할 일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열심히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일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여수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여수엑스포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여수엑스포에 대한 여러가지 영상도 보고 전시관 관람도 했다.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여수엑스포의 주제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다. 행사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가 물방울과 바다의 플랑크톤을 상징한다는 것을 듣고 바다랑 가까운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엑스포와 여니, 수니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또 여수 엑스포의 상징공간인 Big-O, 아쿠아리움, 스카이타워, 해양도서관 등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었다.

드디어 ‘2012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16개 광역시 도지사분들, 여러 관계자들 그리고 많은 기자분들이 오셨다. 푸른누리 기자단과 여수로 오는 기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이라 그런지 무대 위에 계시는 대통령 할아버지가 더 더욱 친근하고 멋져보였다.

여수엑스포 준비에 공헌한 정몽구 현대차 회장, 고 장승우 전엑스포조직위원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됐다. 또 축하 공연을 했는데 TV에서 본 적이 있는 ‘샌드에니메이션’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특히 여수엑스포의 심볼인 지구 모양이 희망의 햇빛으로 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또한 다짐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희망 100일’,‘DREAM EXPO’를 함께 외치는 순간 나는 여수엑스포가 꼭 성공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조용환 여수엑스포 홍보실장님과 ‘여수엑스포는 OO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여수엑스포는 꿈이다.’라고 대답을 했다. 조용환 홍보실장님은 모두 같이 꾼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의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날 취재한 여수엑스포의 모습은 나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이다.

이지우 기자 (서울구남초등학교 / 4학년)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2-02-13 20:27:38 | 대통령할아버지와 멋진포즈~~~~ 기억에 오래 남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