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책을 읽거나 TV프로그램 보면서 혹은 개인의 경험과 어른들의 조언을 통해서 꿈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꿈이 작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꿈이 변하지 않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지 궁금해졌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룬다면 세상은 더욱 밝고 건강해질 것이다. 현재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지 궁금해졌다.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고 반대로 자신의 꿈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지 생각해봤다. 기자의 생각에는 자신의 꿈과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기자의 아버지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기자의 아버지의 직업은 학원 원장이다. 그런데 이 일을 하기 전까지는 학원 사업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한다. 살다보니까 이 직업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의 어릴 적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기자는 영화감독이란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도 속으로 많이 웃었다. 아빠가 영화감독의 꿈을 가지게 된 이유와 왜 지금은 이루지 못한 꿈이 되었는지 자세하게 알기 위해 인터뷰를 신청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질문1. 중학교 시절 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는가?
중학생 시절 ‘영웅본색’이라는 홍콩영화를 20번 이상 보면서 액션과 감동을 주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질문2.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학창시절 개봉영화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다 보았다. 내가 영화감독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보았다.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두었다.

질문3. 꿈을 이루지 못한 사연이 있는가?
일단 부모님의 반대는 당연한 일이었다.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모름지기 예능 계통에는 돈이 많이 든다. 당시 집안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대학 졸업을 한 후에 바로 기업에 취업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경영학과를 선택해야 했다. 부모님께 나의 꿈을 말조차도 못한 것이 아쉽다.

질문4.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은?
꿈을 펼치려고 시도조차 못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되었다. 지금도 후회된다. 자신의 꿈이 간절하다면 어느 누구도, 무엇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어린이 시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만 되어도 꿈의 반은 이룬 것과 맞먹는다.

아버지와 꿈에 관한 인터뷰를 하면서 나 자신의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나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TV뉴스도 아나운서의 입장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야겠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2002년 월드컵 때 모든 사람이 외쳤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이것만 정할 수 있다면 어떠한 것도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탄탄한 목표를 정해야할 것이다.

손희빈 기자 (부산연지초등학교 / 5학년)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3-19 20:33:34 | 기자님의 아버지 꿈이 영화감독이었군요. 비록 이루시지는 못하셨지만 기자님은 꼭 이루시길 바래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3-22 19:10:47 | 기자님의 아버지께서 영화감독이라는 멋진 꿈을 꾸고 계셨네요. 기자님은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3-24 22:25:00 | 부모님의 꿈을 알아보고 함께 하셨네요. 또 하나 좋은 추억을 만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