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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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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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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제일 높은 천체, 타이탄

우주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천체는 과연 몇 개나 될까요? 지금부터 그 비밀을 밝혀보겠습니다. 다음은 과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세운 가설입니다.

1655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이며 천문학자인 하위헌스는 새로운 위성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그 위성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위성의 이름은 ‘타이탄’인데, 태양계의 주요 명칭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이름인 것처럼 타이탄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족 티탄의 영어식 발음이라고 합니다.

1943년, 타이탄의 특별한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이탄에 특별한 대기층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여기서 대기층이란 행성 또는 위성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를 뜻하는데, 타이탄 대기의 주성분은 지구와 같은 질소이며 메탄가스가 일부 포함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지구형 천체에서 지구 이외에 이러한 대기를 가진 곳은 타이탄이 유일합니다. 따라서 바람, 비, 화산활동, 지각운동 등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의 모든 현상에 의해 타이탄의 표면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 타이탄에는 엄청난 비밀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이탄에서는 1000년 단위로 비가 내린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언뜻 듣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무척이나 중요한 사실입니다. 태양계를 통틀어 비를 볼 수 있는 천체는 지구와 타이탄 단 두 개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타이탄에서는 비가 지구처럼 자주 내리지 않고, 랄프 로렌즈 박사는 타이탄에서 내리는 비의 성분은 물이 아니라 메탄이라는 점이 지구와 다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타이탄에 내리는 비는 소나기 형태로 쏟아지며, 그 양은 수십 센티미터에서 수십 미터에 달한다고 하니 지구와는 분명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타이탄은 비가 내리고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조건만으로도, 지구 외의 우주 속 천체 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제일 높은 위성입니다.

물론 꼭 타이탄이 아니더라도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생명체와 인간이 만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만으로도 참으로 흥미로운 일입니다.

우주는 신비로운 비밀이 정말 많은 공간입니다. 그 우주에 있는 지구라는 곳에서 우리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살고 있는 사실 또한 매우 신비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 기사를 쓰는 제 자신도 신비로운 존재이고, 기사를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신비로운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김수현 기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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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5-13 10:06:17
| 추천!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소중하고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오늘도 값지게 삶을 살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김수현 기자님, 지금도 열심히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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