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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테마-만화속으로GoGo~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진영 기자 (늘푸른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9 / 조회수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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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 신비한 세계를 여행하다

11월 3일 만화의 날을 맞이하여 푸른누리 기자단은 10월 26일 서울 중구 소파로 126번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 관람 및 체험을 하였다.

서울타워가 바로 올려다 보이는 남산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999년 5월 서울특별시가 국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설립, 운영하는 기관으로 점차 게임 및 캐릭터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각 분야별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창작 및 제작지원 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기획 진행, 전문 기술 지원시설 운영, 서울애니시네마 및 정보실 운영, 다양한 전시회 및 영화제 개최를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주요한 사업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관련 제작 및 창작을 지원하고, 국내외 페스티벌 참가 및 마케팅 지원,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한 기술지원실 및 캐릭터 원형제작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전문교육 및 어린이, 청소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및 문화콘텐츠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련 자료를 갖춘 도서 정보실 및 영상정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날 26일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사단법인 아시파 코리아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제11회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의 개막식이 거행되어 여러나라의 관련 인사들이 초청되었다. 28일까지 진행된 이 축제 기간 중에는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도 열리는데 브라질, 불가리아, 중국, 이집트, 그리스, 한국, 포르투갈, 폴란드, 미국에 걸친 참가국의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와 더불어 11월 1일까지 에밀레이노와 초기 광학장치 재현전이 열린다. 찰스 에밀 레이노는 근데 영사기의 시초인 프락시노스코프를 발명한 교육자이자 예술가이다. 그는 투영식 프락시노스코프와 시각극장이란 과학장치들을 발명하여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다양한 실물장치로 현대적인 영상 영화 기기들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로 인해 국제 아시파는 레이노의 ‘옵티컬 시어터’를 이용해 최초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해인 1892년 10월 28일로부터 정확히 110년이 되는 2002년 10월 28일에 ‘에밀레이노를 기억하라‘는 주제로 국제애니메이션의 날을 제정하였다.

이 재현전은 에밀 레이노를 기념함과 동시에 그 전후로 발명된 초기의 각종 광학장치들을 현대적인 기계장치와 전기 및 전자장치들에 의해 작동이 되도록 설계, 제작, 재현하여 영상의 기본 원리인 잔상 현상을 이해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

모든 광학장치들은 인간 눈의 잔상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전시된 광학장치들은 모두 초기의 광학장치들로 현대적인 기계와 전기, 전자장치들을 적용하여 보다 편리하게 재현해 보고, 영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설계 제작 되었다.

이 날 전시된 주요 광학 장치로는 슬릿 스트립 애니, 그림자 인형극, 멀티 서마트로프, 매직 랜턴, 프락시노스코프, 판토슈, 플립스코프, 2D 조에트로프, 페나키스티스코프, 종이 필름 영사기, 3D 조에트로프 등이 있다. 이 모든 장치들을 직접 작동해볼 수 있어 애니메이션 제작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ASIFA POSTER 전이 11월 1일까지 함께 열려 각국의 포스터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서울애니시네마, 기획/테마 전시실, 도서/영상 정보실, 만화의 집, 캐릭터 체험전시실, 영상 편집실과 녹음 편집실, 캐릭터 원형제작실 등이 있다. 특히 도서/영상 정보실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국내외 문화콘텐츠 관련 도서 및 영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 및 일반 시민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며, 만화의 집 1층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영상실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오래된 영상물도 보유하고 있으므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영상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체험전시실은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및 귀여운 캐릭터들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체험 도구들을 통해 국산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및 교육공간이다.

푸른누리 기자들도 클레이로 캐릭터를 만들고 스톱모션과 촬영을 직접 해 봄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간단하게 배워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가졌다. 기자가 질문한, ‘일본 만화가 한국 만화에 비해 월등히 많은 상황’에 대한 인터뷰에서, ‘한국 작품도 일본 작품 만큼은 아니지만 많아지고 있으며, 작품이 훌륭하다면 그것이 일본 만화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관계자는 답했다. 마지막으로 체험한 4D 상영관은 애니메이션이 이제는 첨단 과학을 가미한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케 하였다.

‘21세기 국가 경쟁력은 문화다‘라는 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 가운데 만화, 애니메니션, 개임, 캐릭터 사업은 나라와 언어를 뛰어넘어 세계적 문화사업으로 쉽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콘임에 틀림없다.
이에따라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제작지원, 다양한 전시회 개최 및 체험전시실 운영 등 전문애니메이터 배출을 위한 밑거름으로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는 그 역할을 당당히 수행하고 있다.

어린이로부터 어른까지, 만화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아주 가깝게 만날 수있는 친근한 존재이자 편안한 쉼터이며, 발전한 과학에 발맞추어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문화콘텐츠이다. 애니메이션이라는 비젼에 21세기 꿈나무들의 깊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진영 기자 (늘푸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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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11-05 19:54:49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잘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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