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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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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 기자 (매여울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5 / 조회수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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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이루어지는 조커 카드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이 바로 ‘조커’( 모건수턴 지음, 김예령 옮김)라는 짧은 소설책이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조커 카드가 등장하는데 예를 들어서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등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가지고 싶은 카드는 바로 ‘떠들고 싶을 때 쓰는 조커’이다. 왜냐하면 내가 원래 말이 많아서 어디에서라도 떠들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소풍을 가고 싶을 때 쓰는 카드’이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은 밖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의 조커 카드들이 우리 집과 여러 곳에 실존하면 얼마나 좋을까? 카드만 내면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게 될 텐데. 상상만 해도 너무 기뻐 마구 뛰어다닐 것 같다.

나는 내가 새로운 조커 카드를 만들어서 직접 쓰고 싶다. 내가 제일 먼저 만들고 싶은 조커 카드는 바로 ‘밖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 쓰는 카드’이다. 그 이유는 내가 학원을 다니느라 밖에서 친구들과 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조커 카드를 꺼내서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도 하고, 자전거도 같이 타면서 씽씽 달리고 싶다.

역시 이 책을 읽다 보면 실제로 있는 일보다 더 실감나고 재미있다. 이 책에 보면 선생님 한 분이 나오는데 교장성생님께 혼나면서까지 아이들을 위하여 조커 카드를 만든 것을 보고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한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의 아이들을 위한 사랑이 새로운 발명처럼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는 것 같았다. 나는 그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고 싶다.

조커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조커 책을 읽은 이강록이라고 합니다. 제가 편지를 쓰는 이유는, 말씀드릴 게 너무 많아서 쓰게 되었는데요. 우선은 새로운 조커 카드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예를 들어 첫 번째 카드는 ‘수업 시간에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쓰는 조커’예요. 이유는 제가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자주 가거든요. 갈 때마다 선생님께 죄송한데 조커카드를 쓰고 가면 덜 죄송할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 카드는 ‘밥 남기고 싶을 때 쓰는 조커’에요. 왜냐하면 전부터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이기도 하고 또 우리 반 친구들도 제게 이런 말을 했기 때문이에요. 밥을 잘 먹어야 되는 것을 알면서도 가끔 못 먹는 음식이 나오면 부끄럽지만 저는 급식을 조금씩 남겨요. 이밖에도 부탁드릴 조커 카드가 많지만 이 두 개의 카드라도 조커 선생님 꼭 부탁드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강록 기자 (매여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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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7-28 14:47:39
| 무엇인가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조커카드, 저는 영어 말하기를 잘 하고 싶을 때, 달리기를 잘 하고 싶을 때,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싶을 때 사용하고 싶습니다. 희망은 스스로 만든다고 하지만 가끔은 행운처럼 찾아오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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