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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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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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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그들을 만났습니다!

9월 19일, 푸른누리 기자 10명이 런던 패럴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단 초청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134명은 물론이고, 대통령 내외분 그리고 홍보대사 제시카와 크리스탈, 가수 알리, 사회자 지석진까지 참여해서 더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도착한 기자단은 꼼꼼한 검사를 거친 후, 손님을 대접하는 영빈관에 들어갔습니다. 겉모습은 웅장한 영빈관 내부는 깨끗한 백색의 벽에 황금색으로 무궁화 무늬의 장식이 되어있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럽고 근엄한 멋을 풍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여러 개의 둥근 테이블이 놓여있었는데 각 테이블마다 종목별로 선수들이 모여 앉아있었습니다.

방송인 지석진 아저씨의 사회로 제일 먼저 ‘삼행시 짓기’로 선수들과의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한 선수는 ‘청와대’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청! 청와대가 뭔지 아냐? 와! 와~그것도 모르냐? 대! 대학교잖아!’ 이 말을 듣고 많은 분들이 재미있다면서 웃었습니다.

이번 2012런던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제시카와 크리스탈도 오고, 이어 이명박 대통령님과 영부인도 나오셨는데, 박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문화체육장관님 등 3분의 장관님들께서 축하 인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나와주셨습니다. 장관님은 “여러분들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감동의 12일 동안의 레이스’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은 선수들의 경기모습 일부를 편집하고 선수들의 투혼을 글로 담아서 동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12일간의 장정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영선수들이 앉아있던 테이블에서는, 수영하는 모습의 영상이 나오자 얼굴을 붉히며 웃었습니다.

이렇게 식전행사가 끝이 나고, 검은 양복을 입은 분들이 음식들을 차례로 서빙해주었습니다.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가수 크리스탈과 제시카가 무대로 나와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크리스탈은 “이번 패럴림픽을 열심히 응원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뻐요. 앞으로도 응원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가수 알리도 무대 위로 올라와 우리가 잘 아는 영화 <써니>의 o.s.t 외에도 노래 1~2곡을 더 부르며 한층 더 선수들의 흥을 돋았습니다.

한층 흥분된 분위기에서 정민재 선수와 최예진 선수는 대통령 내외분께 예쁜 ‘보치아 볼(공)’ 3개를 장식해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한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선수들 모두 대단합니다. 모든 경기가 다 감동 하나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선진국이 될 수 있게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이든 장애인 올림픽이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무엇보다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편견이 없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편견을 없애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고개를 숙이고 계시는 선수 분들!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세요. 모두가 당당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통령의 말씀이 끝난 후에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순서대로 기념촬영을 하러 밖에 나갈 때가 기자들에게는 짧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기자는 우선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있던 조원상 수영선수께 인터뷰를 부탁했습니다. 선수는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하며 기자가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조원상 선수는 수영을 할 때 긴장이 많이 되긴 하지만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과 자신을 응원하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다음 패럴림픽에도 참가할거냐는 질문에는 스카웃 제의가 두 곳에서 들어와서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선수에게는 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여 역도 전근배 선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면서 일주일에 5번씩 3~4시간씩 훈련한다고 합니다. 또 이번 패럴림픽에서 가장 부담됐던 라이벌은 호주 선수와 이집트 선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전근배 선수는 동메달을 땄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여자친구이고, 존경하는 선배는 옆에 서계셨던 선수를 가리키며 신정희 선수라고 대답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밖으로 나가고 1시간 30분 동안의 패럴림픽 선수단 초청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정상인들도 도전하기 힘든 국제무대에서 12위라는 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의 모습에서 노력과 끈기라는 값진 에너지들을 느끼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들도 런던에서의 아쉬움과 피로를 풀어내고 편안하게 추억을 만드는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장애인 선수단에게도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2016년 브라질에서는 더욱 뜨거워지길 기대합니다.

이유정 기자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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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9-25 20:25:42
| 추천! 이유정 기자님, 먼저 뜻깊은 취재를 하고 오셨군요. 주어진 신체의 여건을 충분히 발휘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패럴림픽 선수분들께 저 역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꿈나무들도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시면서 모두가 당당해져야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더욱 열정적으로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이기자님,수고 하셨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9-25 20:26:21
| 습니다. 다가오는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9-26 22:40:39
| 이유정 기자님. 참으로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서 좋은 기사 남겨 주셨습니다.
자랑스로운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9-29 22:07:26
| 우리나라 선수들의 자부심이 엄청나겠네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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