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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은 독자 (인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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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날씨 컴퓨터, 기상청!

이번 16호 ‘출동!푸른누리’에서는 기상청 탐방을 다녀왔다. 기상청에는 어린이 청와대 기자단 환영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내가 우리나라의 어린이를 대표하는 일원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이 다시 느껴졌다. 왠지 뿌듯하고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

기상청은 기상청답게 개기일식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이 날이 개기일식인 줄도 모르고 일식 관측기를 눈에 대고 태양을 보았는데 너무나 놀라웠다! 초승달이 보였던 것이다. 해와 달은 만물의 정기라는데, 이 둘이 만나니 참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우리는 국내 기상 정보 센터에 갔다. 우리나라의 날씨가 정말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발표되는 것을 알았다. 이 정보센터는 우리 몸의 신경처럼 지방 기상청에 컴퓨터와 정보 통신망을 이용해 전달하는 곳이다. 이곳의 기구들은 자동 관측 기구와 지진 가속도계, 낙뢰, 윈드프로파일러, 레이더, 영상회의, Bouy, 해상CCTV, 레이더, FM10, 고층관측 등이 있다.


기상청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의 기상을 총 통합한 세계 정보 통신망도 이용하고 있다. 세계 정보 통신망은 중국의 베이징, 일본의 도쿄와 주로 교류한다. 세계 정보 통신망은 선박,지상,고층관측 등을 통해 세계에서 관측해서 서로 나라들이 나누어 가진다.


기상청의 업무는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진다. 레이더 위성은 위성을 하늘에서 관측, 분석해 레이더로 정보를 수신해서 기상을 관측하는 일을 한다. 슈퍼컴퓨터는 1초에 4억개 정도의 스피드로 계산을 한다. 기상의 움직임과 공기의 흐름, 그리도 물의 온도 까지 계산을 하는 것이 주 업무인 슈퍼 컴퓨터는 기상청의 자랑이라고 볼 수 있다.


통합DC는 디지털의 정보 분석을 통한 기상 통합 장치이다. 여러 곳의 날씨를 통합해 기상을 예측하는 일을 한다. 종합 기상은 말 그대로 종합된 날씨를 다시 한번 검사하고, 예측하는 곳이다. 그렇게 해서 다 완성된 기상 정보는 민간 예보에 전달 된다. 민간예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기 예보와 같다. 시민들에게 기상을 발표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날씨 변동이 생기면 다시 관측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주로 라디오,TV,신문 등 다양한 곳에서 기상을 발표한다.


기상청은 기상 외에도,황사, 대설,안개, 폭염,가뭄 들을 관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육상에 비해 해상과 고층관측은 자료가 적다. 그리고 대기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알아야 기상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진통보는 지진이 발생한 것을 파형관측을 통해 자동 분석 시스템으로 재분석하여 속보는 2분 내에, 통보는 5분 내로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렇게 오전 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다. 그 다음에는 기상 캐스터 체험을 했다. 내가 기상 캐스터가 되어 본다는 생각에 모두들 짜릿하고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어려웠다. 기상 캐스터는 참 힘든 직업인 것 같았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다음에는 야외 수업이었다. 이 외에도 야외에서까지 기상 관측을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옛날의 놀라운 기상관측의 원리, 그리고 지금까지의 발전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야외 수업을 마친 후, 실내로 들어가서 보충 수업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기상과 관측의 정보, 그리고 관측소 등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하여 배웠다. 선박 관측은 주로 어디서 하고, 섬에도 관측소가 있다는 것 과, 우리나라의 기상 관측도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기상 관측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리고 복도에는 기상에 대한 많은 설명문들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어려운 용어들을 차근차근 풀어 주시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기상에 대한 정보를 다시 한번 정리해 주셨다.


우리는 드디어 기대했던 일기도 그리기 체험을 했다. 그 전에,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일기도 그리기는 참 어렵고, 전문 기호들이 많이 사용되었지만, 내가 직접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그리는 것이 신기하고, 흥분되었다.


재미있는 풍속계 만들기를 시작했다. 모든 준비물이 부족함이 없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80명의 기자들 중에서 한 명도 실패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기상청의 선생님, 그리고 박사님이 마지막으로 폐강식과 기상청에 대한 연설을 하셨다. 이번이 2번째 탐방이었는데 만족했고, 다시 함번 기상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바란다. 힘찬, 밝은 기상청의 미래가 기대된다.

한다은 독자 (인창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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