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89호 8월 16일

테마-광복,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손나영 기자 (도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65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

요즘 일제강점기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없애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일본의 식민지로 삼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일본이 한국인들에게 너무 악독했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시집을 안 간 처녀를 잡아가 위안부로 삼았고, 젊은 청년들을 잡아가 일본의 싸움에 희생시켰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 부족한 음식을 한국에서 가져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통을 이겨내고 우리나라를 지킨 우리 조상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독립운동가들, 김구 선생님, 유관순 언니, 안중근 의사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합니다. 제가 만일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해 보며 다음 이야기를 써 보았습니다.


저는 한양(현재의 서울) 탑골공원 근처에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뭐라고요? 을사조약이 체결되었다고요? 여보, 그 말이 사실이에요?”

어머니께서는 일본의 강제적 조약 체결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의 간섭과 지배를 받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주는 고통이 너무 심해지자, 저도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제 친구 봉순이네 마을에 독립운동이 작게 벌어질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제 부모님은 그 다음 날 봉순이네 마을로 갔습니다. 저는 아직 어려서 차마 부모님을 따라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지키려고 봉순이와 함께 무궁화를 몰래 심었습니다. 옆집에서 무궁화 두 송이를 구해 정성껏 화분에다 심어서 집 안에서 키웠습니다. 마당에서 키우면 일본군한테 걸려서 저희는 잡혀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 안에서 키웠습니다. 무궁화가 고맙게 무럭무럭 자라 줬습니다. 무궁화가 무럭무럭 자라는 동안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많이 죽었습니다. 다행히도 제 부모님은 살아서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다음 독립운동을 위해 봉순이와 열심히 태극기를 그렸습니다. 마침내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 운동을 할 것이라는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어서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만든 태극기를 제 아버지께 넘겨 동네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하여 마침내 3월 1일 독립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물론 저도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민족 대표들이 안 와서 독립선언서를 못 읽었습니다. 이 때 한 학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여 독립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힘찬 독립 만세 소리가 탑골공원을 둘러쌌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어디서 만세 소리냐! 다 잡아버려!”

일본군이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꿋꿋이 버텼습니다. 결국 총소리가 터졌습니다.

“탕! 탕! 탕! 탕! 탕!”

결국에는 사람들이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슬프게도 어머니와 저는 무사한데 아버지께서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다리에 총을 맞아 오른쪽 다리를 다치셨습니다. 그나마도 다행히 모두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독립운동 이후에도 일본은 많은 세금이랑 쌀을 빼앗아 갔습니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밥 한 끼 제대로 먹어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1년이 지나자 김좌진 장군께서 이끄시는 군대가 ‘청산리 대첩’으로 크게 일본군을 무찔렀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저는 자랑스러웠습니다. 하루빨리 독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꿈도 하루 빨리 커지고 있습니다.

마침내 제가 다 자라자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했습니다. 제 어렸을 적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독립된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다. 제 후손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끝>


우리가 현재 독립된 국가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우리 조상님들 덕분입니다. 만약 조상님들께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지 못하셨다면, 우리는 아직 일본의 간섭과 지배를 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조상님들께 감사합니다.

손나영 기자 (도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08-21 21:26:17
| 일제 강점기 시대 때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저도 현재 우리나라의 기본틀을 만들어 주신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8-21 22:17:42
| ^^감사합니다.
할머니께서 저에게 일제 강점기 적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좀 힌트를 얻었죠^^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23 08:30:29
| 남의 간섭과 지배를 받는 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다시 한번 조국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아았습니다.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8-23 23:22:59
| 기자님, 감사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0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