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희 기자 (송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1337
지난 8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 67주년 광복절 기념 경축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을 비롯하여 여러 국회의원들과 국가 유공자,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등 대한민국 각 계층의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를 빛냈다.
기념식의 축사를 맡은 박유철 광복회장은 “이 나라를 지킨 것은 국민의 화합의 힘이며 우리가 일제감정기와 6.25 전쟁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애국선열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우리도 영원한 우리의 자산인 선열들의 애국심을 본받아 한마음으로 조국의 통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광복절은 우리가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해방되어 스스로 독립한 날입니다. 이 날은 우리 국민에게 기쁜 날이며, 또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 정부, 기업과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을 개발해 나가고 인내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고, 더 나아가 “남들은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교육의 힘, 도전정신, 참고 견뎌내는 인내력 등이 발전의 원인입니다.”라는 축사를 전하셨다.
우리 정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포츠, 문화, 관광, 경제, 복지, 환경, 정치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겪고 발전하는 나라이다. 우리는 6.25 전쟁 이후에 가난하고 궁핍한 국민과 황폐화된 국토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쓰러질 듯한 국가였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 나라에게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2012년, 가난한 나라를 돕는 나라가 되었다. 지난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몰아닥친 외환위기로 IMF에게서 도움을 받는 나라였지만 지금은 IMF를 주도하여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나라가 되었다. 2011년도 G20 개최국, 2012년도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국 등의 이러한 자료만 보아도 우리는 세계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국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아직 우리나라와의 갈등이 풀리지 않는 동북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중국, 북한, 일본 등)이 있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과거의 좋지 않은 역사를 계속 기억하고 서로 갈등관계로 있기보다는 이제는 미래를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어둡고 아픈 과거를 이기고 성장했고 앞으로도 세계 속의 글로벌 코리안 루트 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을 잊지는 말되 그것이 우리의 성장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당부도 잊지 않으셨다.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포상과 만세삼창에 이어 대한광복군을 재현한 공연 팀의 경축공연으로 식을 마쳤다. 광복을 기념하며,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내 나라를 되찾은 애국선열들을 본받아 대한민국 국민인 것을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할 나라의 리더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김도희 기자 (송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