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89호 8월 16일

출동-해양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문도선 기자 (노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08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아름다운 바다의 별!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제주도! 하지만 우리는 ‘바다의 고마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요? 과연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일까요? ‘제주의 바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8월 8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Hanhwa Aqua Planet Jeju)로 향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바다의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동양 최대 규모(18,000t)과 500여 종의 48,000여 마리의 물고기, 국내 유일의 고래상어를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규모의 수족관입니다. 역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북적거리는 인파, 웅장한 로비와 로비 저편으로 보이는 섭지코지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기자단을 놀라게 했지만 직원 분들의 따뜻한 웃음과 기자단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아쿠아플라넷은 금방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아쿠아리움의 입구는 화려한 문섬수조가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섬’이란 산호의 군락지를 뜻하는데, 제주 앞바다도 문섬이라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채정희 아쿠아리스트님의 지도와 함께 아쿠아리움 안으로 더 들어가니 ‘파이브 오션스’, 즉 ‘오대양’이라는 뜻의 팻말이 보였습니다. 역시 북극해, 남극해,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의 물고들이 총집합해 있었습니다. 태평양의 물고기가 화려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그것은 태평양의 수온(24~25도)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유명한 관광지인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주상절리 터널을 지나, 펭귄플라넷에서 기자단은 펭귄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펭귄은 날개가 퇴화한 새인데, 남극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도 산다고 합니다. 펭귄은 혓바닥에 많은 가시가 있어 주먹이인 양미리를 씹지 않고 한 번에 꿀꺽 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있는 등이 검고 배가 흰 펭귄은 총 30마리인데, 30마리를 모두 다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펭귄의 배에 있는 점이라고 합니다. 펭귄의 점은 사람의 지문처럼 배의 점이 같은 펭귄이 없다고 합니다.

물고기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터치풀, 전통 해녀물질 공연을 볼 수 있는 피쉬볼 등을 지나 기자단은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는 메인 수조, 세계 최대의 관람창 ‘제주의 바다’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고래상어를 본 기자단은 입이 떡! 하고 벌어졌습니다. 그 큰 덩치에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먹이도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만 먹는 고래상어가 새삼 놀라기도 했고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고래상어는 다 자라면 버스의 4배 정도 크기로 자란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두 마리의 고래상어는 어민 임영태씨에 의해 기증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은 아쿠아플라넷의 관계자분과 인터뷰했던 내용입니다.


Q1. 아쿠아리스트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1. 아쿠아리스트는 생물들을 관리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생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며 생태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해양 관련 계통이나 축산 등 생명 관련 계통을 전공하면 더욱 좋습니다.

Q2. 수족관에 있는 그 많은 물을 다 어떻게 관리하나요?

A2. LSS 시스템으로 관리하지만, 어떤 때는 아쿠아리스트들이 직접 수족관 안으로 들어가서 물의 상태를 점검하기도 합니다.

Q3. 서울의 코엑스나 부산의 아쿠아리움에 비해서 제주 아쿠아플라넷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3. 먼저 제주의 모습을 나타내려고 많이 노력을 하였습니다. 해녀물질 공연이나 문섬수조, 주상절리터널, ‘제주의 바다’ 관람창은 다 제주의 모습이니까요. 제주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이런 제주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둘째, ‘행동전시수조’ 라고 해서 펭귄플라넷에 가면 통 안에 머리를 넣고 펭귄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끔 해 놓았는데, 앞으로 아쿠아리움이 더 많이 개발된다면 이런 형태로 지어질 것입니다.

Q4. 아쿠아리스트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4. (이선협 아쿠아리스트) 저는 중학교 때부터 아쿠아리스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쿠아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계통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A4. (채정희 아쿠아리스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고, 동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물에 대해서 공부해서 아쿠아리스트가 되었습니다.

Q5. 아쿠아플라넷이 제주에 지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5. 우리나라에는 아쿠아리움이 매우 부족해요. 그래서 제주도청과 한화 그룹이 같이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지었습니다.

Q6. 요즘 아쿠아플라넷에서 ‘돌고래쇼’를 한다고 환경단체가 반대를 해 화제인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6. 아까 기자분들께서 보신 것은 그냥 ‘돌고래쇼’가 아니라 생태설명회예요. 돌고래쇼는 돌고래가 지칠 정도로 혹사시킨다는 것을 의미해요. 여러분 눈에는 돌고래가 힘들어 보였나요? 저희 아쿠아플라넷에서 하는 ‘공연’은 싱크로나이즈 공연과 해녀물질 공연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관계자분들과 직접 인터뷰를 나누고, 또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고래상어 등을 직접 보니 바다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린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바다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바다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고래상어들은 머지않아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빌지도 모릅니다. 아쿠아플라넷은 단순히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교육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친구들도 지금부터라도 바다를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문도선 기자 (노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윤지
조봉초등학교 / 5학년
2012-08-17 17:56:01
| 정말 재미있겠네요~ 아쿠아리스트라는 새로운 직업도 알게 되었어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추천 누르고 가요!
채지효
인천논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8-18 15:15:45
| 멋지네요!! 기사를 읽고보니 꼭 가보고 싶어요~! 추천하고 갑니다~!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8-20 23:09:38
| 제주만의 특유의 바다 세상을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최예원
초림초등학교 / 6학년
2012-08-25 19:29:01
| 이곳 런닝맨 한지민 편에서 나왔던 곳인 것 같아요..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꼭 가보고싶네요!
이유정
서울초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8-25 22:05:06
| 좋은 정보감사해요! 저도 이번에 여기 가보려고 했는데ㅜㅜ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28 07:59:27
| 돌고래쇼가 아니라 생태설명회였군요. 가끔 지나치게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승빈
서울용강초등학교 / 5학년
2012-09-04 20:48:40
| 가고싶은 마음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0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