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뜻 깊은 시간!

8월 15일, 67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광복 기념 행사에 초대 받았습니다. 광복절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축식을 시작하기 전 박찬규 지사님(독립운동가. 일본군 관사에 잠입해서 권총 등 무기를 확보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으로 출옥을 한 분) 대신 그의 손자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묵념 및 애국가 제창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다시는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삼고무’라는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도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학원, 금난새 지휘자의 지휘로 불새, 개선행진곡, 카르멘 환타지 op.25등을 했습니다.

경축식이 끝나고 공연장 앞에서는 태극기에 대한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태극기의 하얀 색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의 태극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 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 한것입니다. 각 모서리에 있는 검은 줄은 건괘, 곤괘, 감괘, 이괘가 있는데 건괘는 하늘, 곤괘는 땅, 감괘는 물, 이괘는 불을 상징합니다.

경축식이 끝나고 우리 가족은 독립군과 함께 주먹밥과 개떡을 먹고, 감옥 체험과 독도를 지키는 헌병들에게 편지를 써서 뱃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절대로 빼앗기지 맙시다.

정현도 기자 (인천가정초등학교 / 4학년)